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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79개 학교 우레탄트랙 올해 중 교체

교육부 "우선 특별교부금 170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6.07.27 18:10:55
  • 최종수정2016.07.27 18:10:55
[충북일보]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충북 도내 79개 학교의 우레탄트랙이 올해 안에 교체될 전망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학교 우레탄트랙 교체계획'을 확정하고, 국가시책특별교부금 17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6월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전국 초·중·고교 2천763개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64%에 달하는 1천767개교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지역은 100개 학교 가운데 79개 학교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이 장관은 "해당 학교의 교체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파악한 소요 예산은 1천475억원이고, 농구장 등 기타 우레탄구장까지 교체한다면 2천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우선 국가시책특별교부금 170억원을 투입해 방학 중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시·도에서 이에 상응하는(170억원) 예산을 부담해 총 340억원으로 교체가 시급한 학교부터 교체를 시작해달라"고 덧붙였다.

충북은 79개 교체대상 학교 가운데 77개교는 환경인증을 받은 우레탄트랙으로, 2개교는 마사토로 각각 교체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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