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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유해물질 초과검출' 우레탄 트랙 전면 개보수

도내 79개 학교 대상… "안전성 확보 주력"

  • 웹출고시간2016.07.12 09:21:23
  • 최종수정2016.07.12 09:21:23
[충북일보] 유해물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충북 도내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이 전면 개보수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유해성 전수조사 결과 납(Pb) 성분이 기준치(90㎎/㎏ 이하)보다 많이 검출된 79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을 내년까지 전면 개보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개보수 대상 학교는 초등 38개교, 중등 19개교, 고등 21개교, 특수 1개교 등 79개 학교로, 예산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을 통해 조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개보수 과정에서 새 우레탄 트랙 설치전·후 유해성 검사를 통해 불검출된 경우에만 준공검사 처리하고, KS, 친환경인증,녹색인증을 받은 업체만 시공을 하도록 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도내 100개(초등 51개교, 중등 27개교, 고등 21개교, 특수 1개교) 학교를 대상으로 우레탄 트랙 유해성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출입을 차단했다.

조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미만인 학교는 차단을 해제했다.

초과 검출 학교는 차단을 지속하면서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사항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해물질 검출 트랙에 대한 교체의견 조사 결과 여전히 우레탄 트랙의 선호도가 높았다"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전면 개보수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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