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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사업 대학 "고교 3학년 수험생 혼란 불가피"

사업 선정·탈락 대학 입시요강 변경 가능성 높아

  • 웹출고시간2016.04.20 19:44:10
  • 최종수정2016.04.20 19:45:15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 사업으로 2017학년도 입시에 혼란이 예상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정부의 프라임 사업 선정 발표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중 현재 3개 대학이 2차 대면평가를 받고 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 모집요강이 내달 2일 발표되기 때문에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거나 탈락한 대학들의 경우 입시요강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학들은 프라임 사업에 선정될 경우 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입시요강 변경신청을 통해 5월 말 프라임 사업계획을 반영한 모집요강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프라임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내달 2일까지 기존의 모집단위를 위주로 한 입시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선정될 경우 학칙개정 등을 통해 5월말 최종 입시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학입시요강이 변경될 경우 현재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의 혼란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프라임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대학들의 경우는 내달 2일 발표되는 2017학년도 입시요강에 문제는 없어 충북도내 대학들의 경우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세명대의 경우 사업에 선정될 경우 지원예정인 수험생들의 혼란은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대학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내달 2일 발표되는 입시요강에 변동이 있음을 고지 할 계획"이라며 "입시에 대한 일정 등을 이같은 문제점 등을 고려해 사전에 조율했으면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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