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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등록금 동결로 가닥

재정지원사업 연계 등에 따라 인상 어려워
도내 대학들 '재정 한계' 목소리

  • 웹출고시간2016.01.03 17:58:39
  • 최종수정2016.01.03 17:58:38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꽃동네대가 가장 먼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으며 1월 중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여는 대부분 대학들도 동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등록금 인상 여부가 프라임·코어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계된 상황에서 사실상 인상이 어렵다는 것이 대학가의 중론이다.
대학등록금 인상 상한율도 최대 1.7%로 충북도내 대학들은 인상보다는 국가장학금 2유형과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더 이익이라는 계산도 작용하고 있다.

도내 한 국립대 관계자는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대학 입장에서는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등록금을 인상하면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2유형도 못 받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립대의 한 관계자는 "꽃동네대가 먼저 등록금 동결을 선언해 눈치를 봐오던 도내 다른 대학들도 동결분위기다"며 "1.7%를 인상해 봐야 불이익이 더 많다는 것을 대학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내 구조개혁평가 D등급 대학들도 등록금 동결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그러나 수년째 이어진 등록금 동결·인하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정원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못해 고민이다. 그나마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신청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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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