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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들 '구조조정 본격화'

충북대 3~4학과로 구성된 단과대 신설 추진
극동대 10개, 서원대 2개 학과 통폐합

  • 웹출고시간2016.03.23 19:33:09
  • 최종수정2016.04.10 18:39:38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프라임 사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 대학가에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프라임사업과 관련해 신산업분야를 포함한 1개의 단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대에 신설되는 단과대는 3~4개의 학과로 구성되며 100여명 정도의 학생이 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기존의 일부 학과는 신설되는 단과대로 이전되며 학과 명칭과 커리큘럼도 변경이 된다.

충북대는 현재 관련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있다.

극동대도 현재 36개 학과를 26개 학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안을 추진중이다. 10개 학과를 통폐합해 단계별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대학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극동대는 이달말 학과구조조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원대도 2개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 대학의 학과평가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학과 통폐합을 위해 대학측은 현재 교수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영동대도 프라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을 기본으로 대학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규모가 작은 꽃동네대도 사회복지학과의 정원 80명을 12명 감축한 68명으로 하는 구조조정을 내놓았다.

세명대와 중원대는 프라임 사업을 신청하지 않을 계획으로 구조조정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교통대가 지난해 단과대학을 기존 8개에서 5개로 줄이고, 학과수를 52개에서 29개 이하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구성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생과 교수들은 통폐합을 하는 것보다 충북대로의 부분통합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동문들도 구조조정안에 반발하며 충북대로의 통합를 지지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들은 3월중으로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PRIME) 사업'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이를 위해 구조조정을 통해 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확정해야 한다.

프라임사업이 4월 중 결과가 발표되면 소규모는 50억원, 대규모는 최고 300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자체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구성원들의 동의를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내 대학들도 프라임사업 신청을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규모 보다는 소규모 사업을 여러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학마다 유리한 쪽으로 프라임 사업을 신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조조정 결과가 발표되면 구성원간 반발도 예상되고 있지만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알아달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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