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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서원대 '사범대 구조조정' 불가피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서 D등급·C등급
대학의 전체적인 구조조정과는 별개로
각각 50%·30% 정원 감축해야 하는 상황

  • 웹출고시간2016.03.22 15:54:29
  • 최종수정2016.04.10 18:39:52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학을 대표하는 청주대와 서원대가 사범대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여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할 상황을 맞았다.

교육부는 22일 전국 사범대·교육대 62개교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4주기 평가(2015~2017년)의 1차년도 평가결과다.
평가결과 한국교원대가 A등급을 받았고, 충북대가 B등급, 서원대 C등급, 청주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교원양성 정원의 30%, D등급은 50%의 정원을 감축해야만 한다. 이번 사범대 평가는 대학의 전체적인 구조조정과는 별개로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청주대와 서원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청주대는 현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 음악교육과, 체육교육과 등 4개 학과에 152명의 학생이 있으나 이번 평가결과 정원의 50%인 76명을 감축해야 한다.

서원대는 국어와 영어, 교육학, 음악. 윤리, 사회, 역사, 지리, 수학, 생물, 체육, 유아교육 등 12개 학과에 411명의 정원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 평과 결과 정원의 30%인 123명을 감축해야 한다.

또 건국대(글로컬)의 유아교육과는 A등급, 교육대학 평가에서는 청주교대는 A등급을 받았다.

14개 학과가 있는 충북대는 B등급으로 현재 정원을 유지하게 됐다.

청주대는 2년 연속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데 이어 사범대학 평가에서도 최저등급을 받았다.

교원양성기능이 있는 교육대학원 평가에서 한국교원대 일반대학원은 A등급, 충북대 대학원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2011~2014년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전국의 교원양성인원 14만8천명의 26%에 달하는 3만8천4명을 감축했다.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3천200명의 정원을 감축하게 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그동안 무분별하게 정원을 늘려온 것을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도내 사범대들의 평가가 저조한 것은 대학측의 지원이 그동안 소홀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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