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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무예로 회복탄력성 키운다

국제무예센터, '청소년 역량 강화 캠프' 충주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5.05.13 15:04:50
  • 최종수정2025.05.13 15:04: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무예센터가 청소년 역량 강화 캠프를 운영한다.(사진은 퀴즈에 참여하는 청소년 모습)

ⓒ 국제무예센터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025 청소년 역량 강화 캠프'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충주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치유와 자립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19명이 참여하며,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신체·정서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 무예인 택견 수련을 중심으로 자기 표현과 감정 조절을 돕는 석고 손 본뜨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최은이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무예 수련과 사회 정서적 교육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무예센터 김규직 사무총장은 "회복탄력성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자아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한편, 국제무예센터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19개국 325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국제 무예 캠프를 운영해왔으며, 2024년부터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특화된 캠프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지난해 실시된 사전·사후 심리검사에서도 회복탄력성 향상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제무예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자아실현과 건강한 사회 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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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