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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출산·육아 통합의료' 모자보건센터 건립 본격화

분만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산후조리원 갖춘 원스톱 의료시설 추진

  • 웹출고시간2025.05.13 15:05:12
  • 최종수정2025.05.13 15:05:11
[충북일보] 충주시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모자보건 전문 의료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충주시는 13일 '(가칭)충주시 모자보건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은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한곳에 집약한 통합 의료시설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용역 연구는 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최적의 입지 선정, 건축기본계획, 지역 연계 방안 등 종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의료·건축 분야 전문가와 영유아 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자보건센터 건립 지원 TF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출산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 부모에게는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성장 기반을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주' 실현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육아가 행복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 친화적 의료 환경을 구축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 모자보건센터가 건립되면 산부인과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함께 출산 후 육아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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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