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새국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 서울~성남 우선 착공
2단계 성남~안성,3단계 안성~세종 2020년 시작
중부 확장해야 5개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6.01.18 19:25:11
  • 최종수정2016.01.18 20:00:46
[충북일보] 충북도의 숙원 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사업과 관련해 올해 새롭게 제기될 타당성 논리가 주목받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를 기존 2단계 추진과 달리 3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정부합동 업무보고회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서울~성남 구간을 오는 12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인 성남~안성 구간은 오는 2017년 말 착공하고, 3단계인 안성~세종 구간은 올해 민간투자 적격성 심사를 거쳐 오는 2020년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건설될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향후 용인JCT에서 인천과 강릉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하게 된다.

또한 동안성JCT에서는 평택과 제천, 삼척을 연결하는 안중~삼척 고속도로와 연계될 수 있다. 즉 신설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기존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와 연계될 수 있는 JCT가 두곳에 불과한 셈이다.

현재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호법까지 8차로인 반면, 호법~남이 JCT까지는 4차로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수요 재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호법~남이 JCT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야 기존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를 통한 교통량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올해 말과 내년 말 순차적인 착공이 이뤄질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와 2단계인 서울~안성 구간이 완공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안성구간이 완공된다고 해도 민자로 추진될 예정인 안성~세종 구간이 언제 완공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국토부가 올해 안성~세종 간 3단계 구간에 대한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 여부를 따져 보는 절차에 돌입하는 것도 이 같은 우려를 보여주는 사례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사업성이 높은 서울~안성 구간에 대한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반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안성~세종 구간은 기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자칫 안성~세종 구간 착공이 당초 계획된 오는 2020년 보다 훨씬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이럴 경우 상당수 서울·세종 간 이동 차량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용인·동안성 JCT에서 연결될 수 있는 동서축인 영동고속도로와 안중~삼척 고속도로를 통해 기존의 경부·중부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용인 JCT, 동안성 JCT와 연결될 수 있는 중부고속도로 구간(호법·대소)의 경우 4차로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8차로에서 4차로로 줄어들면서 기형적인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세종 1~2단계 완공 이후 더욱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서울~성남) 착공과 함께 중부고속도로 남이~오창IC를 확장하고, 2단계(성남~안성)와 함께 오창IC~대소IC를 확장해야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부·동서축 5개 고속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더욱이 현재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동서 5축(보령~안동)까지 감안할 때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병행되어야 무려 6개에 달하는 고속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최근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를 방문해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을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