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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道 확장사업…중부 4군 군수들 '절실' 도지사 '다급'

서청주IC~대소IC 구간 우선 추진 '한목소리'
송기섭 진천군수 "'7×9망'의 원칙 지켜야"

  • 웹출고시간2017.08.16 20:33:45
  • 최종수정2017.08.16 20:33:45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홍성렬 증평군수·송기섭 진천군수·이필용 음성군수·나용찬 괴산군수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설에 앞서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우선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속보=내년 정부 예산안에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사업 반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중부4군 군수들이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16일자 2면>

16일 홍성렬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 나용찬 괴산군수 등 중부4군 군수 4명은 도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토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충북의 생명선이고 대동맥"이라며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충북지역 수출액의 95%, 지역 총생산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울~호법 구간은 일찌감치 8차선으로 확장했지만 남이JCT~호법JCT 구간은 4차로로 남아 있어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중부고속도로 남이JCT~대소IC구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6만6천779대, 대소IC~호법JCT 구간은 5만8천237대로 이미 지·정체 수준인 'D'급(6만7천300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홍성렬 증평군수·송기섭 진천군수·이필용 음성군수·나용찬 괴산군수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설에 앞서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우선 추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4명의 군수는 최근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서울~세종고속도로보다 국토균형발전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서울~세종고속도로(총연장 131㎞)는 무려 7조5천500억 원의 나랏돈이 투입되나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구간(78.5㎞)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비용은 1조 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심한 정체구간인 서청주IC~대소IC 구간을 확장하는 데는 4천억 원이면 충분하다"며 "국가재정이 있다면 상습지정체구간만이라도 우선 추진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화합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국토부 출신이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 자리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을 전제했을 때도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타당성이 있다는 근거도 제시했다.

송 군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을 전제했을 때 서청주IC~진천IC 구간은 비용대비 편익(B/C)이 '1'에 근접한 0.964가 나왔다"며 "출처는 공개할 수 없지만 공신력 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정부간선도로망 계획인 일명 '7×9망'의 원칙을 들어 중부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함께 국가경제발전을 이끌어온 핵심축"이라며 "국가 간선도로망에 문제가 있다면 핵심축을 먼저 보완하고 그 후에도 해결이 안됐을 경우 보조축 역할을 할 신규 노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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