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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두고 두 동강… 청주시의회 새 돌파구 찾나

'등원 거부 압박' 새정치, 정례회참석 여부 재검토

  • 웹출고시간2015.06.21 19:55:18
  • 최종수정2015.06.21 19:55:13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 새 상징마크(CI)를 놓고 두 동강 난 청주시의회가 파행을 이어갈 지 정상화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지 주목된다.<8일자 6면·9일자 1면·10일자 3면·11일자 4면·16일자 3면·18일자 6면>

청주시의회 정상화 여부는 올해 첫 정례회가 열리는 22~30일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들은 지난달 22일 새 CI 교체를 주요 내용으로 한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단독 처리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반발, 보직사퇴서를 제출하고 의회 일정을 거부해왔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 11일 청주시가 조례 공포를 이유로 시보(관보)를 통해 각 부서와 4개 구청, 읍면동에 시 깃발과 공문서, 유인물에 새 CI를 쓰라는 공문을 보내자 정례회에 등원하지 않기로 하는 등 집행부는 물론, 새누리당 김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그러나 조직개편안이 담긴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도시관리계획 결정 의견 제시의 건 등을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등원 여부를 다시 검토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시의원들은 정례회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6시께 청주시내 모처에서 만나 정례회 등원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최충진 의원은 이날 오전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례회 등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원 총회를 소집했다"며 "현재로썬 등원하지 않는 것이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의회가 참여하는 폭넓은 협의기구를 구성해 시민들의 여론을 반영한 CI를 만들자"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이들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시의회의 CI 재논의를 통해 이뤄지는 의사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제 문제 해결의 칼자루는 새누리당 김병국 의장과 시의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며 "새누리당 김병국 의장과 시의원들은 C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시장의 제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국 의장은 "새 CI 문제는 이미 내 손을 떠난 사안"이라며 "이번 정례회에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등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새 CI에서 촉발된 여야 대립을 풀지 못하면 청주시 현안에 줄줄이 제동이 걸리게 된다.

정례회에서는 7월 중 정기인사를 위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조직개편에 따른 시의회 상임위원회 명칭변경을 다룰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이 올라와 있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될 경우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충북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통합 청주시 CI 갈등 해법 모색을 위한 면담을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요구했다.

이들은 시에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통합 청주시 CI 사태로 인한 갈등이 장기화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CI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를 구성하자"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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