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I교체 갈등에 결국, 청주시의회 제동

새정치민주연합 상임위원장들 의장단협의회 시도대표회의 불참
기획경제위 해외연수 취소…안행위·복지문화위도 일정 취소·연기 검토

  • 웹출고시간2015.05.26 18:20:26
  • 최종수정2015.05.26 20:02:02
[충북일보=청주] 속보=여야 대립으로 청주시의회가 멈춰섰다. <21일자 4면,26일자 6면>

새누리당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시 상징마크(CI)를 새로 개발한 CI로 대체하는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촉발된 여야 갈등의 불씨가 당겨졌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장 3명이 불참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지난 22일 향후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선언한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이었다.

해외연수 일정도 줄줄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소속 의원 8명 전원이 참여하는 유럽 국외연수 일정을 출발 하루를 남겨두고 취소했다.

기획경제위 위원들은 27일부터 6월7일까지 9박12일 일정으로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4명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긴급회의를 열고 일정을 취소했다.

1명당 연수 비용은 489만원으로, 일정 취소에 따른 위약금 30%(1명당 147여만원)도 물게 됐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전체 참석 인원의 절반이 불참하는 연수를 강행할 필요가 없고 강행했을 경우 새정치민주연합과의 타협 여지도 사라지는 등 갈등만 키울 것 같아 연수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전행정위원회와 복지문화위원회의 해외 일정도 취소 또는 하반기 연기가 검토되고 있다.

두 위원회는 오는 6월9~18일 8박10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등 5개국의 체육·청소년시설과 묘지 공원 등을 돌아볼 계획이었지만 각 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1명당 연수 비용은 409만원으로 이번 주 내로 취소할 경우 전체 경비의 15%(1명당 123여만원)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CI 교체를 둘러싸고 시작된 시의회의 여야 갈등은 오는 28~29일 단양에서 열리는 충북 시군의회 합동 연찬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