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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공개…충북 전과목 만점자 없다

국영수 만점자는 10여명 예상
수학 B형 한 문제 틀려도 2등급

  • 웹출고시간2014.12.02 17:03:44
  • 최종수정2014.12.03 10:07:13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충북도내 수험생중 전과목 만점자는 1명도 없었으나 국,영,수 만점자는 10여명 정도 예상된다.

이번 수능은 수학 B형의 경우 만점인 경우에만 1등급을 받는 등 난이도 조절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 역시 역대 수능 가운데 가장 쉽게 출제돼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어 B형은 2011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수능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도 떨어져 '물수능'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201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9만4천835명으로 재학생 46만1천622명, 졸업생 13만3천213명이었다.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B형 125점 △영어 132점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다.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수학 B형의 경우 만점이 1등급 커트라인이다.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이고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된다는 의미다.

수학 영역에서 만점이 1등급 커트라인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도 표준점수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영역별 만점자를 추정한 결과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B형 0.09% △수학 A형 2.54%, B형 4.30% △영어 3.37%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 A형 1.25%, B형 0.92% △영어 A형1.13%, B형 0.39% △수학 A형 0.98%, B형 0.58% 이었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 A형 3882명, 국어 B형 280명, 수학 A형 1만250명, 수학 B형 6630명, 영어 1만9564명이다.

수학 B형 만점자는 역대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높았다.

영어는 역대 최고의 '물수능'으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나 높은 등 가장 쉬웠고 국어 B형은 2011학년 수능(0.06%)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 중에서는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 0.21%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지구과학Ⅱ가 2.02%로 가장 쉽게 출제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윤리가 0.36%로 가장 어려웠고 경제가 6.18%로 가장 쉬운 등 어떤 과목을 선서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졌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능에서 충북은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그러나 전과목 만점자가 없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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