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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3 19:21:44
  • 최종수정2014.11.23 17:29:05

'물수능'으로 인해 올해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수험생들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3, 2014학년도의 대학별 실제 경쟁률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내달 3일 수능성적 통지와 함께 2015학년도 대학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대학별 실제 경쟁률이다.

생각보다 쉬웠던 수능으로 인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진학담당교사, 학부모들은 소신지원과 함께 과감한 배짱지원도 이번 정시모집에서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상위권 학과의 경우 심각한 눈치작전도 예고되고 있어 이번 정시모집은 어느때 보다도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학원인 메가스터디가 제공하는 충북도내 대학들의 실제 경쟁률에 대해 알아본다.

건국대(글로컬)의 경우 2013년은 8.0대1, 지난해는 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꽃동네대의 경우 나군이 2014년 2.7대1, 다군은 2.8대1을 보였고, 서원대는 가군이 7.8대1, 나군이 2014년 5.3대1, 다군이 6.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동대는 2014년은 가군이 6.9대1, 다군이 5.1대1, 중원대는 가군이 3.,5대1, 다군이 3.4대1, 청주교대는 2014년은 3.1대1, 2013년은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청주대는 2014년 가군과 나군 모두 4.0대1, 다군이 3.7대1을 나타냈고, 충북대는 가군이 3.5대1, 나군이 5.0대1, 교원대는 가군이 4.7대1, 교통대는 가군이 3.7대1, 다군이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은 원서접수결과 보다 실제 응시한 결과를 분석한 실제경쟁률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시모집은 물수능이라는 비난과 함께 등급간 격차도 다른해와는 달라 철저한 분석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다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해 대학별 학과별 배치표를 올해는 믿으면 안된다. 각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결과로 한 번, 실채점 발표 이후 또 한 번 내놓는 오프라인 '장판지 배치표'도 지나치게 맹신하기보다는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

동점이라도 동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변별력이 떨어지고 동점자가 많을수록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가 중요해진다.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유리한 대학은 달라진다.

특히 지원하는 대학이 있다면 그 대학만 볼 것이 아니라 주변 대학을 같이 봐야 한다. 모집군의 이동과 경쟁률 등에 따라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소신지원도 필요하다.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고 정시 향방이 혼란스러울수록 소신 지원이 답일 수 있다. 안정 지원과 막판 눈치 전략의 결과 상위권 대학 상위권 학과의 경쟁률이 오히려 하락하면 소신 있게 상향 지원한 학생들이 오히려 합격할 수도 있다.

도내 한 입시학원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상대적으로 쉬운 수험생과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험생도 있을 것"이라며 "물수능 이라는 것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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