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힘내세요" 충북 경제계 애도 물결

LG화학·SK하이닉스 등 대기업 행사 전면 취소
이코존 생수 1천병, 오송 국책기관 의약품 지원

  • 웹출고시간2014.04.21 20:34:45
  • 최종수정2014.04.21 20:34:20
세월호 침몰 여파로 충북 경제계도 자체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전 국민적인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업체의 경우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희생자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내 기업들은 예정했던 마케팅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분위기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이 침통한 분위기에 요란한 행사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과 LG화학 청원공장 등 대기업들도 자체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등 자숙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1일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관계자는 "매년 5월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와 장애인의 날 행사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청원공장도 이날 "최대한 자숙하는 모습으로 사내에서 애도하는 분위기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군 오창에 생산 공장을 둔 ㈜이코존은 이날 실종자 가족과 구조자들을 위해 힐링워터(생수)1천병을 진도군청에 전달했다.
 

강성모 대표는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과 밤낮없이 구조에 여념 없는 해군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군 오송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등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과 현장 구조활동 참가자 등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21일 합동 봉사단을 구성하고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해 청심원, 쌍화탕류, 일회용 소독약, 진통제 등 37개 품목 3만2천여개의 의약품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 지원하기로 했다.
 

통합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들과 지원방안을 협의해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태환 회장은 "회원사들과 협의해 가장 급선무인 것을 지원하고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