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충북 피해자 첫 확인

단원고 교사 남윤철씨 17일 오전 숨진 채 발견
충북도, 긴급 지원 비상태세 돌입

  • 웹출고시간2014.04.17 15:03:39
  • 최종수정2014.04.17 20:07:09

충북 출신의 세월호 침몰 피해자가 확인됐다.

17일 오전 9시20분께 침몰 현장에서 발견된 추가 사망자 중 한명인 단원고 교사 남윤철(36)씨다.

남씨의 부모는 현재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이날 선체 후미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신인계를 위해 목포에 있는 유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참담하고 마음이 무너진다"며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위로의 말은 전달했다.

도는 현재 탑승자의 주소 등을 바탕으로 도민의 유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긴급 지원 요청에 대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구급 요청이 있을 시 30m 이상 수심을 감안한 전문 잠수 구조대원 10여명의 인력과 스쿠버장비, 구급차량 등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람선·유도선에 대한 일제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충주호 13척, 괴산 칠성호 4척 등 도내 17개 관광선을 점검했다.

도내 각종 행사와 관련해서는 축소나 연기 등을 검토 중이다. 청남대는 18일 개막하는 '영춘제'의 일부 공연 등 행사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역 정치권도 잇따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선거 운동 중단을 이어가고 있다.

도내 한 단체장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 운동 재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도민들과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후 계획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