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2.23 15:5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평양 시민들이 21일 평양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내걸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대형 사진 앞에 모여 애도를 표하고 있다.

ⓒ 평양=AP/뉴시스
북한이 이희호 여사 및 현정은 현대그룹 등으로 구성된 우리 측의 방북 조문단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23일 밝혔다.

대남 선전용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측 조객들에 대한 우리의 성의있는 조치'라는 글을 통해 "우리의 해당 기관들에서는 조의방문을 희망하는 남조선의 모든 조의대표단과 조문사절들을 동포애의 정으로 정중히 받아들이며 개성육로와 항공로를 열어 놓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체류기간 남조선 조문객들의 모든 편의와 안전은 충분히 보장될 것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대국상의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뜨거운 추모의 마음에 대한 우리의 례의와 성의의 표시"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전몽헌 전 현대그룹 유족으로 조문단을 제한해 방북을 허용, 양측과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부는 '방북 조문단이 육로를 통한 방북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 이에 북한은 '육로를 통한 조문단 방북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희호 여사 측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 및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의 방북을 희망하고 있다.

북한 측 역시 '남조선의 모든 조의대표단과 조문사절들을 받아들인다'고 밝힌 반면, 정부 측에서는 '정치인의 방북은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북한 측의 이 같은 조치로 향후 남북갈등과 남남갈등을 유발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남북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 국민들의 정서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정부방침을 밝힌 바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것에 대해 어떠한 변경도 가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정치인은 그 실무보좌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그 점은 한치의 변화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이번 조문단의 방북에 통일부 실무자가 동행하는 데 대해 "지원인력은 순수하게 지원과 연락체계 등의 그 역할을 국한할 것"이라며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