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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비상경계태세 돌입…대북 감시 강화

정부 당혹감 속 사태 추이 촉각

  • 웹출고시간2011.12.19 13:0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군 당국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위기조치반 및 작전부서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경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전군에 비상경계태세 강화조치를 하달했다.

군은 전방지역에 RF-4C 정찰기 등 대북정찰 자산을 늘려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미군의 협조를 받아 휴전선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U2 정찰기 활동과 인공위성 첩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는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현재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U2기와 P-3C기 등 정보수집기의 비행횟수가 늘어나고 정보분석 요원도 대폭 증원되는 등 대북 정보수집 및 경계활동 수준이 현격하게 높아진다.

합참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 모종의 도발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으나 관련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북한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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