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화장품 우수성 홍보… 11개 브랜드 전시·판매 부스 운영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 동안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충북 남부권(영동·괴산·보은·옥천·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두 조로 나눠 각각 영동과 단양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에서 150명,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80명씩 모두 950명이 참여해 소나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총 202㎞의 길을 꿋꿋히 내걸었다. 이들은 도내 자연명소를 되돌아보며 본인의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 없는 충북에서도 호수를 활용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단양에서는 플라잉보드와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 수상보트 등을 즐겼고, 충주 탄금호 일원에서는 조정을, 증평 벨포레 마리나 체험장에서는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권영숙(39·옥천)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금강 둘레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옥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자녀들뿐 아니라 남편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두 번이나 대장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발맞춰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가 9월 구성된다. 31일 도에 따르면 9월 11일 도청에서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가 열린다. 도는 이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위원은 당연직 위원 1명(도청 행정국장)과 민간위원 19명으로 이뤄졌다. 민간위원은 산업, 문화, 자치분권, 균형발전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현재 위원 선정은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도 지방시대 5개년 종합 계획과 충청권 초광역권 발전 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도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법의 67조에는 '시·도지사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지방자치분권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시·도 지방시대지원단을 두고, 시장과 군수, 구청장은 협의·조정 등을 위해 시·군·구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시대 계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