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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03 18:0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금연휴…관람객 잇단 발길

개천절이 있어 황금연휴가 된 지난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개천절이 있어 황금연휴가 된 지난 1~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찬 모습.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은 물론 공예체험, 명장워크숍 관람 등 오감으로 느끼는 공예비엔날레 매력에 온 가족이 즐거운 모습.

이 기간 청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과 중국 유학생들도 야외 공연 등 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비엔날레를 만끽.

대전에서 온 한 관람객은 "가까운 지역이지만 이처럼 훌륭한 공예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현장에 와서야 알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아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혀.

△QR코드 명제표 인기 만점

QR코드 명제표

○…개막 후 일주일 동안 명제표가 없어 어리둥절했던 전시장에는 지난주부터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이 들어있는 '명제표 책자'를 비치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

특히 지난 주말부터 각 전시관마다 부착한 QR코드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을 확인 할 수 있어 단연 인기.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품 명제를 보니 그 어느 전시보다 색다른 느낌"이라며 "무엇보다 작품 가까이가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관람을 하고 작품명까지 볼 수 있어 더 유익했다"고 강조.

작품 명제는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에도 게시.

△초대국가 핀란드데이 '성황'

○…초대국가 핀란드의 참여를 기념하는 핀란드데이가 지난 1일 전시장에서 열려 눈길.

핀란드데이에는 뻬까 우오리스토 핀란드 대사와 리트바 우오리스토 핀란드 대사부인, 핀란드 작가 등 핀란드인 20여명이 참석.

이들은 오전 핀란드 전통 빵 '뿔라'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작가 헬레나 레히띠넨이 진행하는 쥬얼리만들기, 핀란드데이 공식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특히 핀란드 전통 빵 만들기는 핀란드 대사부인이 직접 재료 등을 준비했고 핀란드데이 공식 행사에서는 우리전통 국악과 핀란드의 전통과 현대 음악·무용이 섞인 퓨전 공연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기도.

뻬까 우오리스토(Pekka Wuorsto) 핀란드 대사는 "핀란드가 초대국가로 참여해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

△옛 연초제조창 근무자들 관람

○…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과거 30년 이상 이곳에서 근무했던 전우회(회장 최현덕·71) 회원 50여명이 지난 2일 행사장을 방문해 눈길.

이들은 전시장 2층에 마련된 '옛 연초제조창 65년 스토리텔링 특별전'에 자료를 기증한 이들로 당시 현장에서 근무했던 권이혁(76)씨는 "담배공장이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더 이상 담배가 생산되지 않지만 이곳이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피력.

전우회 최현덕(71) 회장은 "전우회 회원들의 땀과 열정, 추억이 묻은 공간이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으로 활용돼 65년 제조창 역사를 되살리는 사업으로서 의미가 깊다"며 "청주 전우회는 물론 전국 전우회 회원들도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약속.

△충북도내 부시장·부군수 방문

○…청주시 곽임근 부시장을 비롯해 충북도내 부시장·부군수 10여명이 지난달 30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이들은 행사장 뒤 건물인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전시장 구석구석을 관람하며 체험 및 식음부스를 둘러보며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부스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모습.

또 각 시·군으로 돌아가 많은 도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 관장 명사특강

○…지난달 30일 릴레이 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 세 번째 순서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이 특강을 진행.

이날 강연에서 이 관장은 '크로싱, 거장에게서 발견한 융합형 인재'라는 주제로 소셜미디어 시대의 주역인 융합형 인재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신인재 패러다임을 제시.

이 관장은 한계를 넓히기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모여진 것들을 다른이들과 '차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또다른 연마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진천공예마을 개막

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유리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청주청원네트워크전 참여관인 진천공예마을 전시가 지난달 30일 개막.

'손으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공예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갤러리에서 둥지를 틀고 작품 활동을 하는 공예작가들의 작품로 전시회를 구성.

천연염색 작가인 진천공예마을 연방희 이사장은 "공예비엔날레 네트워크전을 계기로 진천공예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기원한다"며 "공예마을에서는 전시도 관람하고, 작가의 공방에 들러 직접 작품제작 과정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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