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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8 19:35: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63돌 한글날(9일)을 앞두고 한글의 예술성을 작품으로 탐미할 수 있는 전시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국제크라프트페어관에서는 한글장신구전이 열리고 있다.

디자이너 이건만, 금속공예가 김승희씨 등 중견작가 11명이 한글을 소재로 스카프, 지갑, 팔찌, 귀걸이, 목걸이 등 100여점의 각종 장신구를 선보이고 있고, 국민대학교에서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한 신진작가 14명도 한글을 테마로 작품을 제작해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초대작가의 작품을 통해서도 한글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본전시2 '오브제, 그 이후'전에 출품한 박한수 작가의 '활판시집'.

본전시2 '오브제, 그 이후' 전에 출품한 박한수 작가의 '활판시집'은 컴퓨터 조판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던 금속활자를 모아 전시한 것으로, 한글로 된 시집이 탄생되기 직전의 활자모습을 예술적 차원에서 담아낸 작품이다.

박 작가(시월출판사 대표)는 "출판의 기본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활자를 복원하고 이를 작품화했다"며 "디지털 시대에 밀려 사라지고 상처받는 아날로그의 진정성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북아트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공예관에도 10개국 60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이 '북아트, 오디세이'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어 한글의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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