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2.26 19:39:02
  • 최종수정2015.02.26 19:39:02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행사 개최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주제는 'Hands+, 확장과 공존'이다. Hands에 +를 붙여 '공예 그 이상의 것'을 표현했다.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가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의 자극을 통해 대중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존을 모색하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인간성을 치유하는 매개체로서 공예의 역할도 살펴본다는 의도다.

올해 공예비엔날레 공식 전시 행사는 기획전, 알랭드보통 특별전, 제9회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중국), 청주국제공예페어, 국제아트페어 등이다.

특히 올해는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드보통(Alain de Botton·47)이 감독을 맡은 특별전을 통해 공예와 철학, 문학이 만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직위는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이끌 공동감독으로 조혜영(47·한양대 겸임교수), 알랭드보통, 전병삼(37·미디어아티스트)씨 등 3인을 선정했다.

하이테크놀로지인 로봇공학과 공예의 만남도 시도된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행사장 안내로봇부터 각종 공예 체험프로그램 행사장에 크고 작은 로봇들을 배치해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지난 8회 행사 때 처음 선보인 섹션이다. 올해는 '중국의 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위에민준과 팡리준이 작품을 출품키로 해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부대 행사로는 국제학술회의, 해외작가공동워크숍, 에코비엔날레, 충북전통공예워크숍 등이 기획돼 있으며 동아시아문화도시와의 연계사업도 협의 중이다.

이승훈 조직위원장은 26일 브리핑에서 "9회째인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지난 9년의 행사를 돌아보고 공예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확장과 공존'으로 정했다"며 새로운 창조시대를 맞아 변화된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공예를 조명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9월6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간 청주시 내덕동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