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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30 18:5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폐막일 감사인사 잇따라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폐막일인 30일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기관들의 발길이 잇따라 눈길.

이날 오후 2시 행사장을 찾은 한국공예가협회 박선우 이사장은 한국의 공예문화 발전에 이바지 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감사의 뜻으로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렸던 공예가협회전 출품작품 중 한글을 모티브로 한 이정석 작가의 달항아리 '숨겨진 상상'을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전달.

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은 비엔날레를 통해 국내 미술계 발전을 견인하는 조직위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들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국의 베니스비엔날레처럼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비엔날레가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기도.

△막바지 인파 북적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30일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공예비엔날레 폐막을 앞둔 지난 주말 행사장에는 국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

지난 27일은 전국 주요 자치단체 고위공무원 8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대구 경화여고, 영동 매곡초, 음성 한일중, 건축대 등 20여개 학교에서 모두 1만 여명이 전시를 관람.

앞서 지난 28일에는 홍익대, 덕성여대 등 전국의 주요 대학과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주말에는 현대백화점, 포항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기업체와 문화계 관계자, 대학 등에서도 발길 잇따라.

폐막일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해외박물관의 한국담당 큐레이터를 초청해 비엔날레를 관람.

이날 참가 큐레이터는 15개국 40여명으로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LA 카운티박물관, 일본의 동양박물관, 이탈리아의 동아시아박물관, 멕시코 문화박물관 등 한국실이 설치돼 있거나 다량의 한국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해외박물관에 해당.

이들은 한국의 중소도시에서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폐 공장을 활용한 전시 역시 전 세계 어느 곳 보다 뛰어나다고 찬사.

△청연(淸煙)…푸른 연기로 다시피어나다

2011송이의 카라꽃을 도자로 만든 이연주 작가의 ‘청연(淸煙)’이라는 작품이 폐막을 앞두고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폐막을 앞두고 그간 보지 못했던 작품이 행사장에 나타나 눈길.

본 전시에도 참여한 이연주 작가의 '청연(淸煙)'이 바로 그것.

작가는 2011송이의 카라꽃을 도자로 만들어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 조금씩 설치해 폐막을 앞두고 완성.

카라꽃의 꽃말은 '회복'으로 폐공장이 문화의 향기로 회복되고 문화의 힘으로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

이 작품은 비엔날레가 끝나도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찾아오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설치.

△아쉬운 폐막, 2013년에 만나요~~

○…30일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 여정을 마치는 폐막식을 개최.

지난 9월21일 기존의 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옛 청주연초제조창으로 자리를 옮겨 개막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폐공장에서의 개최라는 새로움과 초대국가 핀란드, 특별전 '의자, 걷다' 등 유독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전시가 많아 극찬.

예년 비엔날레와는 달리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했고 개최지인 안덕벌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와 관심으로 더욱 빛나는 행사를 치렀다고 호평.

폐막식에서는 안덕벌에 위치한 내덕초 학생들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안덕벌 노인회장의 폐회사로 폐막식을 진행해 눈길.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2013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기약하며 40일 간의 아쉬운 일정을 마무리.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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