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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공동감독 11명 위촉

대표감독에 충북시인협회장 심억수씨 선임
로고 디자인 공모 당선작 선정…대상에 길해근씨

  • 웹출고시간2017.04.26 18:10:46
  • 최종수정2017.04.26 18:10:46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개막 140일을 앞둔 26일 공동감독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위는 26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연 분야는 신만식·조용주씨 △영상 분야에 안은호·어일선씨 △미술 분야에 민병동·사윤택·조송주씨 △문학 분야에 박희선·심억수씨 △건축 분야에 김영각씨 △기술 분야에는 송대규씨 등 6개 분야 공동감독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동 감독간의 의사 조율을 담당할 대표 감독으로는 심억수 감독이 선임되었다. 현 충북시인협회장이자 청주예총 수석부회장으로, 시집 '물 한잔의 아침'과 수필집 '억수로 좋은 날', '여물지 않은 곡식은 버려진다' 등을 집필했다.

조직위는 이날 올해 10회를 맞은 비엔날레 로고 디자인 공모 당선작 3점도 선정됐다.

대상은 길해근씨(36·서울특별시 인현동)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길씨의 작품은 빈 공간을 손으로 감싸는 듯한 형상으로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인 'Hands+ 품다'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상징성, 조형성 등의 심사 기준에서 심사위원의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어 공동 우수상으로 김수안(2·대구광역시 태전동)·김형우(38·청주시 오송읍)씨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작은 비엔날레를 대표하는 공식 EIP(Event Identity Program)로 활용되며 현수막, 포스터, 리플렛 등 각종 홍보물에 삽입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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