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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9 17:1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캐나다공예가, 비엔날레 최다 방문

27일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초대국가관 캐나다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 캐나다에 "대한민국 건국 이래 캐나다 공예 작가들이 가장 많이 방문했다"는 말이 나돌 만큼 많은 작가들이 행사장을 방문.

오바마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서 공식 오찬 식기를 제작했던 작가 빌 레딕과 한국인 섬유작가 김정임씨 등 200여명의 캐나다 작가와 공예연합 관계자 등이 비엔날레를 관람.

행사 37일째인 27일에도 도자작가 켄 윌킨슨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막판까지 뜨거운 열기.

또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예특별전을 담당한 밴쿠버 공예연합 행정관 레인 맥케이(Raine Mckay)가 전시 개최의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

캐나다데이, 필드트립, 캐나다 크라프트 캠프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진행으로 관람객에게 인기를 얻었던 초대국가 캐나다는 오는 11월 1일 비엔날레 폐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1월 밴쿠버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공예작가 특별전시'를 기약.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 캐나다데이에 수 많은 캐나다 공예작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 공무원 벤치마킹

○…2009폐막을 3일 앞둔 29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공무원 12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

이들은 비엔날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물을 시청한 뒤 본전시, 공모전, 초대국가관, 야외공연, 공예체험 등을 둘러보며 벤치마킹.

이와 함께 창원대 공예과, 청주대 회화과, 마산라이온스 클럽 등에서 행사장을 찾아와 전시와 체험 행사를 만끽.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옷(?)

본전시1에 전시된 김진경 작가의 ‘네팅클레이#200909’ 작품. 도자기로 만들어 입을 수도 구겨지지도 않는 것이 특징.

○…2009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로 인기를 얻고 있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

다양한 주제와 소재들로 만들어진 작품 중 범상치 않은 재료로 만든 의류들이 있어 눈길.

본전시1에 전시된 김진경 작가의 '네팅클레이#200909'와 생활공예프로젝트에 전시돼 있는 사성비 작가의 'B브랜드'가 그것.

김 작가의 '네팅클레이#200909'는 도자로 만들어진 옷인데 "하얗게 분칠을 하고 뻣뻣하게 서있는 이 옷은 우리의 초상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

생활공예프로젝트에 전시돼 있는 사성비 작가의 ‘B브랜드’ 작품. 비닐 등 일회용 소재로 만들어 명품을 열망하는 여성들의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표현.

사 작가의 'B브랜드'는 화려한 색채로 관람객들로부터 눈길. 아크릴 비닐 등으로 만든 이 작품은 여성들이 패션이나 명품에 대해 열망하는 것을 보고 가볍고 일회적인 소재를 사용해 화려하고 보기에만 좋은 작품을 만들어 여성들의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의식을 표현.

이들 두 작품은 입어보고 싶은 충동이 있어도 입어 볼 수 없다는 데 관람객들의 인기를 더한 이유로 분석.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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