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예, 생활 세계 속으로'

본정 카페와 공예가 김명례·양현진 작가의 만남

  • 웹출고시간2009.10.14 19:2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전시III '프로젝트, 생활세계 속으로'의 일환으로 문화관광업소와 공예가들이 함께 공예적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관광업소 프로젝트가 마련된다. 그 첫 번째 작업은 15일 청주 성안길 '본정' 카페에서 시작된다.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례 없는 이 프로젝트는 전시장 밖에서 공예와 생활의 만남을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본전시III '프로젝트, 생활세계 속으로'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초콜렛 카페 '본정'과 도자공예가 김명례·유리공예가 양현진 씨가 한 팀이 되어 지난 여름부터 수 차례의 회의와 아이디어 교환을 거쳐 '본정'이 꿈꾸는 초콜렛 파크를 도자와 유리로 꾸민 사인물을 선보이고, 오는 30일은 초콜렛 선반 오브제를 최종적으로 설치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명례·양진현 작가는 "갤러리에서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생활에서 느끼는 공예전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작업을 하고 관람을 해달라는 방식이 아니라 이러한 작품 활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피력을 하고,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에 공예 가치 체험의 확대를 위한 서문시장 프로젝트가 전개 중이며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청주를 철암, 양구, 서울, 오사카 등 타 지역과 네트워킹하며 펼친 오브제 작업은 현재 상당산성, 중앙공원, 중흥공원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 043-277-2507~9)

/ 김수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