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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청주공예비엔날레, 中 현대미술 거장 만난다

4대천왕 '위에민쥔·팡리쥔' 냉소적 리얼리즘 선봬
오는 8일 개막일 '거장과 함께하는 아트토크' 개최

  • 웹출고시간2019.10.01 17:34:30
  • 최종수정2019.10.01 20:42:48

팡리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을 만날 수 있게 됐다.

1일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초대국가관 중 하나인 중국관에서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자 아이콘으로 꼽히는 위에민쥔과 팡리쥔이 참여한다.중국 현대미술계 두 명의 거장이 하나의 전시공간에서 만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엔날레 초대국가관에서 위에민쥔은 '笑可笑 非常笑(소가소 비상소)'와 청주에서 처음 공개하는 2019년 신작 '尋牛(심우)'를, 팡리쥔은 '2016'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위에민쥔-笑可笑 非常笑(소가소 비상소)

두 작가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은 특유의'냉소적 리얼리즘'을 목도할 수 있는 셈이다.

현대미술에 공예를 더한 '공예적 미술'도 엿볼 수 있다.

팡리쥔과 위에민쥔을 비롯해 동양철학을 기반으로 회화·조각 등 다양한 기법을 넘나드는 작업으로 새롭게 떠오른 작가 통쩐강과 종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담긴 실험적 예술 '늘어나는 조각'으로 유튜브를 사로잡은 리홍보 등 16명의 참여작가들이 참여하면서다.

리홍보-늘어난 모습

비엔날레 개막일인 8일 오후 2시에는 팡리쥔과 위에민쥔이 출연하는 아트토크 등 '초대국가의 날' 행사가 마련된다.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리는 1부 행사는 평론가 우홍이 진행하는 '중국현대미술의 역사와 현장,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꾸며진다.

문화제조창 4층에서 열리는 2부 행사는 '중국현대미술 거장과 함께하는 아트토크-팡리쥔&위에민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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