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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13일 청주연초제조창서 기념식 및 시민홍보대사 발대식

  • 웹출고시간2011.06.13 19:40: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

'유용지물(有用之物·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오는 9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청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3일 'D-100일'을 맞았다.

조직위는 이날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D-100일 기념 시민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홍보대사 2011'에는 2011명보다 500여명이 많은 2천553명이 모집됐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65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의 장으로 변신시키는 국내 첫 아트팩토리형 비엔날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의 장으로 변신되는 청주연초제조창 전경.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 공예디자인페어, 학술심포지움, 공예워크숍과 체험행사, 시민참여프로젝트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제인 '유용지물'은 공예의 본질인 쓰임을 통해 일상의 삶을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공예가치를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전시(오늘의 공예)'는 국내외 작가 150여명이 참여해 오늘의 세계 공예디자인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보여준다. Old(전통과 역사와 함께하는 공예), Royal (격조 있는 작품으로서의 공예), Genuine(공예의 고유성을 지닌 공예), Artistic(순수 작품성을 고려한 공예), Natural(자연과 하나되는 공예) 등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전년도 행사 모습.

'특별전(의자, 걷다)'에서는 유용지물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과 함께해 온 공예디자인의 실천적 도구로 상징되는 의자 6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초대국가 핀란드'에서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교육, 복지, 환경국가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초대국가관 전시와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7회 국제공예공모전'에서는 상금(대상 수상작) 3만 달러를 걸고 장르와 형식, 기법과 양식을 초월한 전통공예와 현대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 '국제 공예&디자인페어'에서는 세계 각국의 명품공예에서부터 장인들의 작품, 지역의 공방과 대학 공예디자인학과의 젊고 참신한 작품 등이 소개된다.

전년도 행사 모습.

이와 함께 '공예의 숲, 문화의 바다…시민사회와 함께 만든다'에서는 청주 청원지역 12개 박물관 미술관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전 '淸風明月(청풍명월), 물결치다', 연초제조창 주변의 도심 공동화 지역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안덕벌, 同苦同樂(동고동락)', 다채로운 공예체험과 공연이벤트가 진행되고, '아·태공예가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예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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