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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30 14:28:39
  • 최종수정2015.07.30 15:05:39

충주시내 25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3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만 충주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3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만 충주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대법원에서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나 '개발허가 취소' 판결이 난 문장대 온천 개발을 재추진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장대 온천이 개발되면 괴산의 신월천을 통해 충주시민의 상수원인 달천으로 오폐수가 유입돼 21만 충주시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경으로 인한 21만 시민 생존권 위협, 지역경제 위축,두번의 대법원 판결로 무산된 온천 개발 재추진으로 인한 법치주의 훼손, 지역간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10만 시민 서명운동 전개, 경북 상주시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온천 개발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충주지회, 충주시생활체육회,대한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 충주상공회의소, 충주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주시새마을회,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충주시사회단체협의회,충주시검도협회, 충주시로타리클럽연합회,충주시라이온스클럽연합회,충주시바르게살기연합회 등 25개 단체로 구성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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