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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운동연대 "문장대온천 절대 안 된다"

충북도민과 힘합쳐 싸울것 다짐

  • 웹출고시간2013.03.09 11:1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8일 성명을 내고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재개발 움직임을 규탄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문장대온천 관광지 재개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과 언론, 충북도와 괴산군, 충주시, 종교계, 정치권 등이 합심해 피눈물과 생명을 걸며 지켜낸 속리산과 달천을 다시 파괴하려는 문장대온천 관광지 재개발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장대·용화온천 백지화와 속리산 보호운동을 전개하며 얻은 경험과 지혜를 되살리고 충북도민, 언론, 정치권과 함께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임호변호사 등을 통한 법적 저지와 조용진 교수(충주대) 등을 통한 학술적 저지운동, 단식과 국정감사, 전국적인 온천저지와 온천법개정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환경운동연대(전신, 충주음성괴산환경운동연합)는 괴산군, 충북도, 정의로운 언론과 손잡고 이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온천법 개정으로 수질·온도기준 강화 △한강수계 신월천과 화양천, 단양천 최상류 중 경북에 속해 대구지방환경청이 관리하는 수질관리권을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하도록 노력 △보은·청원·괴산·충주를 흐르는 충북의 젖줄 달천을 지키고 이를 통한 충북도민 단결을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달 27일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 보고서 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 공고를 하고 오는13일 화북면사무소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괴산군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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