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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25 13:4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25일오전 충주시의회에서 제27차협의회를 열어 '문장대온천개발 철회촉구'성명서를 채택한뒤 성토하고있다.

충북 12개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5일 경북 상주시와 문장대온천 개발지주조합은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온천 개발을 즉각 백지화하라"며"온천 조성사업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5일 충주시의회에서 제27차 정기회의를 열어 '문장대 온천 개발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문장대 온천이 배출하는 2천200t의 오폐수는 충북 신월천과 달천을 죽은 하천으로 만들고 도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오폐수 처리 공법을 변경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면서 "2003년과 2009년 두 번이나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음에도 세 번째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사법부를 기만하는 것임은 물론 160만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협의회는 "충북 도민은 그동안의 법정 분쟁으로 생긴 두 지역의 앙금을 털어내기 위해 체육대회를 여는 등 화합과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런데도 또다시 온천개발을 추진하는 문장대온천 개발 지주조합의 처사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분개했다.

협의회는 "자기 지역만을 위해 다른 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한 상주시장과 문장대온천 개발지주조합 대표는 즉시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며"160만 충북도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온천 개발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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