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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문장대온천 사업, 두뇌싸움에 달려"

충분한 자료 확보·객관적인 논리 강조

  • 웹출고시간2015.07.01 13:25:30
  • 최종수정2015.07.01 21:14:38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장대온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충북과 경북의 두뇌싸움에 달렸다"며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객관적인 논리를 앞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해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며 "도는 민간단체와 협의해 슬기롭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확보한 자료와 개발된 논리는 괴산과 충주뿐 아니라 도민들에게 제공해 문장대온천 개발 사업의 부당함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 정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총선과 대선 정국으로 어수선해질 수 있는 만큼 도 입장에서는 올해가 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지난해부터 여러분에게 열심히 일하자고 독려한 것은 지금이 일할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를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2020년까지 37조원을 유치한다면 충북 경제 규모를 전국 대비 4%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여기에 올인하자"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 방지와 후유증 치유에도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도민 중 메르스 확진 환자가 3명이 나왔으나 더는 전파가 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이제부터는 메르스 후유증 치유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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