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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문장대 온천 개발 원천 봉쇄 나선다

'특별위원회 구성' 의결

  • 웹출고시간2016.04.27 17:21:35
  • 최종수정2016.04.27 20:07:24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역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문장대 온천 개발을 저지하는 데 힘을 집중키로 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7일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결의안은 새누리당 박한범(옥천1)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7명 이내로 구성하고, 내년 6월까지 운영키로 정했다.

박 의원은 "문장대 온천이 개발되면 괴산 신월천에 하루 2천200t의 온천 폐수가 유입된다"며 "이로 인한 유기물과 부유물로 인한 수온 상승과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특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특위 활동이 시작된다.

경북 상주시와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은 상주시 화북면 운흥·중벌리 일대 95만6천㎡에 문장대 온천지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8월 주민 의견 수렴 부족 등을 이유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반려했으나 상주시와 조합 측은 문장대 온천 개발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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