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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운동연대 "도, 문장대온천 개발 구조적 불가능하도록 해야"

"달천발원지 수계관리권 대구→원주환경청 이속 집중"

  • 웹출고시간2015.06.25 15:18:08
  • 최종수정2015.06.25 20:25:27
[충북일보=충주]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5일 논평을 통해 "지난24일 이시종충북지사가 문장대온천개발저지를 적극대처 하라고 지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환경연대는 또 과거 주병덕지사와 김환묵괴산군수가 온천개발을 막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 현 이시종지사와 충북도는 온천법개정과 온천업무를 행자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고, 달천발원지의 수계관리권을 대구환경청에서 원주환경청으로 이속되도록 하는데 집중해 문장대온천 개발이 구조적으로 불가능 하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연대는 괴산과 충주, 청주권 단체들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강력한 범도민저지운동단체를 만드는데 충북도가 균형적 역할을 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충북도와 지역국회의원실,도의회,괴산과 충주,청주저지단체,학계가 참여하는 가칭 '문장대온천개발원천저지 민정관회의'를 구성해 온천법개정과 수계관할권조정, 온천업무이관 등에 대해 연구해야하며, 엄청난 생태문화관광 요소를 간직한 달천을 개발해 국민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달천보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달천 중상류인 괴산과 음성지역 개발로 수질이 악화돼 이를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충주지역과의 물분쟁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조정하고 달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상시적 기구가 필요하다며 지사직속의 가칭 '달천수계관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조만간 충북도 주관으로 청천면사무소에서 도의회,시민·환경·주민대표,전문가,언론 등이 참여하는 '문장대온천저지와 달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온천개발예정지를 방문할 것도 제안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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