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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3.12 14:5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12일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회의를 개최 "충북도와 환경단체, 괴산군민,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법적·행정적절차는 물론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문장대온천개발을 저지할 것이다"고 천명했다.

군은 상주시가 "대법원의 판결로 두 번이나 무산된 온천 개발 사업을 또다시 추진하는 것은 같은 지방행정자치단체로서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상주시의 일방적인 통보는 대법원의 판례를 무시하는 것으로 법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성토하면서 괴산지역은 청정지역이고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지역으로 온천개발로 인한 오염으로 유기농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음"을 밝혔다

또 소수의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의 이익을 위해 이웃 자치단체간 지역주민들의 갈등과 알력을 조장하고 지난 20년 동안 군민과 언론, 충북도와 괴산군, 종교계, 정치권 등이 합심해 피눈물과 생명을 걸며 지켜낸 온천개발를 빠른시일내에 백지화 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군은 괴산군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대응체계 갖추는 한편 13일 오후 2시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 주민 설명회에 참석 결사반대 의지를 천명하고 19일 청천면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또한 환경부, 국무총리조정실, 청와대, 법원 등에도 공문을 보내 이미 대법원판결로 확정된 사항을 다시 추진하여 자치단체간은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정부와 법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또 다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와 법원에서 막아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와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은 화북면 운흥리와 중벌리 일대 95만6천㎡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건축 전체면적 9만8천794㎡의 온천 관광지를 20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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