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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대책위, 문장대 온천 개발 재추진 백지화 주장

충주시민 생명수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 다할것 천명

  • 웹출고시간2013.03.27 15:07: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일 문장대온천 원천저지와 온천법개정을 위한 충주시민 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가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장대온천 원천저지와 온천법개정을 위한 충주시민 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는 27일 "경북 상주시와 지주개발조합은 문장대 온천 개발 재추진 계획을 즉각 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오전 11시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문장대 온천 원천저지와 온천법 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장대 온천 개발 재추진계획은 상주시와 지주개발조합이 소수의 개발이익을 위한 환경파괴일 뿐"이라며 "온천개발이 되면 충주시민의 생명수이자 남한강의 젖줄인 달천강이 오염된다"고 즉각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잘못된 온천법을 개정하고 온천업무를 안전행정부에서 환경부로 옮길 것, 온천 개발지역에 대한 수계관리권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원회는 또 이번에 구성된 충북저지대책위원회에 대해 "피해지역인 충주와 괴산 출신은 없이 청주권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충북대책위'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부당하다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미 2009년 대법원 판결로 개발이 불가능하게 된 것을 재추진 하는 것은 국법을 무시한 처사"라며 "충주시민의 생명수요 남한강 젖줄인 달천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천명했다.

박일선 공동대표는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온천법 개정에 투쟁하고 충주시 달천강을 잘 모르는 단체를 대상으로 달천기행을 진행하는 등의 교육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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