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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문장대온천개발 재추진 즉각 중단촉구

온천개발 저지 범시민 운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6.10.20 16:55:10
  • 최종수정2016.10.20 16:55: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최근 경북 상주시와 지주조합측이 문장대온천 개발을 재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19일 성명서를 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온천개발 재추진이 충주시민의 식수원인 남한강 상수원 오염이 불을 보듯 뻔 하고, 이는 22만 충주시민의 생존권 및 환경권의 심각한 위협된다"며 결사반대를 주장했다.

또 문장대온천 개발 문제는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 법정공방까지 가는 논란 끝에 대법원에서 온천개발이 무산되었고, 2013년 재추진에 나섰지만 또 다시 무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또 추진하는 것은 사법부와 환경부의 판단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충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과 경북, 괴산군과 상주시의 지역간 갈등을 심화 시켜 양 지역이 상생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 할 뿐이라며 22만 충주시민의 힘을 모아 문장대온천개발 재추진을 저지하는 범 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권에 문장대 온천개발의 헛된 꿈을 꾸지 못하도록 온천개발 승인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토록 하고, 그렇지 못하면 승인을 원천봉쇄할 수 있도록 하는 '온천법 개정'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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