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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달래강 보전 나선 정치권

이종배국회의원정책자문위원회 12일 토론회… 저지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5.08.06 11:26:59
  • 최종수정2015.08.09 12:56:03
[충북일보=충주] 경북 상주시와 지주조합이 괴산과 충주시민의 상수원인 달천 발원지에 온천개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괴산과 충주지역 주민, 충북도와 시민단체 등이 개발저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개발을 막기위한 정책 도출을 위해 정치권이 나서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종배국회의원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일·사진)는 도민들의 생명수인 달래강이 최근 상주시의 온천개발 추진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어 오는 12일오후1시 10분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환경전문가와 도민, 정치권, 언론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문장대온천재개발이 추진된 이후 도내 여당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온천저지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특히 안전행정부 소관인 온천업무를 환경부로 이관하는 문제와 25℃이상이면 어디서든지 온천으로 인정되는 온천법 개정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이 여당에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기회로 도내 여당의원들의 온천저지운동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가 충주는 물론 괴산과 청주시민, 시민단체, 물전문학자, 충주시와 괴산군청, 충북도청, 도내 정치인들도 참여하는 민·관·정의 토론자리가 마련되어 실질적인 달래강 보전방안과 문장대온천저지방안, 지역과 부문간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달래강의 인문적 고찰과 위기해소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박일선 충북환경운동 대표는 지난 25년간 온천저지와 달천보호에 앞장섰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인 문장대 온천저지방안과 달천보전대책은 물론 달천의 인문학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식 한국교통대 교수는 '문장대온천개발이 달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최근까지 용대천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수질보전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론회는 조용진 한국교통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상기 외국어대 겸임교수, 박병진 충북도의회건설소방위원장, 천명숙 충주시의회총무위원장, 괴산군의회,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청주시민단체,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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