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꽃동네학교는 최근 열린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배드민턴, 볼링,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로 지난 13~16일 경남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926명의 선수가 참여해 육상, 보치아, 플로어볼, 슐런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꽃동네학교에서는 5개 부문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권현(고2, 데드리프트 -70㎏급 동메달) △볼링 김선미(고3,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 △배드민턴 김예선(중2, 복식 동메달, 지적부문) △e스포츠 이창성(초5, FC온라인 금메달, 지적부문), 강은성(초5, FC온라인 은메달, 지적부문), 김한솔(중2, FC온라인 은메달, 지적부문), 최호수(중2, FC온라인 동메달, 지적부문), 이지환(중3, FC온라인 금메달, 지체·청각부문), 남성은(초6,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적부문), 조예림(초6,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체·청각부문), 신윤정(중2, 닌텐도 테니스 금메달, 지적부문), 박은서(중2,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적부문), 정진솔(중1, 닌텐도 볼링 은메달,
[충북일보] 음성 삼성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대회 '여초 S14 부문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삼성초 박서하 학생은 개인부문 여초 S14 자유형 50m애서 금메달, 여초 S14 자유형 100m애서 은메달, 여초 S14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하 학생은 단체부문 여자 S14 계영, 여자 S14 혼계영, 혼성 S14 계영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모두 6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김경영 삼성초 교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학생의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며 "수영선수로 크게 성장하길 기대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무극초등학교 황지율(5년) 학생은 같은 대회 육상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지율 학생은 남초 멀리뛰기와 200m 달리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향 무극초 교장은 "무극초 개교 이래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첫 금메달이 나와 무척 기쁘다"며 "통합교육 연구학교가 체육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칠성초중학교 특수학급(중) 학생들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종목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칠성중 이진(3년·여) 학생은 개인단식 동메달과 여자 복식(CLASS11)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진과 지홍구(칠성중 2년) 학생은 수곡중(최유진), 매포중(최동혁), 증안초(이우빈) 학생들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묵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통합교육 활성화와 장애 공감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감독 변영진)이 '2025 민속씨름 유성 온천 장사씨름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청 박민지가 국화급(70kg 이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윤서는 이 경기서 같은 팀인 박민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나영이 매화급(60kg 이하) 3위, 선수 겸 코치인 임수정이 무궁화급(80kg 이하) 3위에 올랐다. 영동군청은 단체전에서도 탄탄한 팀워크와 선수들의 돋보이는 기량을 토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의 끈기와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및 데크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약 7㎞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건강한 여가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구희아의 축하공연, 전 참가자 완주 기념품 증정(천년미소 쌀 4㎏)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걷기라는 가장 친숙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건강하고 따뜻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접목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목표했던 메달 수를 초과 달성하고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비공식 집계)에 안착하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한 흐름을 보여줬다. 18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144개 메달(금 54, 은 47, 동 43)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3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단식에서는 조연우(충주공고) 선수가 은메달을,박종일(청주용아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김예선(꽃동네학교) 선수와 함께한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다관왕을 배출한 종목은 역도다. 3관왕 6명이 모두 역도 종목에서 나왔고 2관왕도 1명 배출했다. 이 외에 육상 7명, 수영 1명, 조정 1명 등 2관왕은 총 10명이 탄생했다. 종목별 순위 집계에서도 발군의 실력이 돋보였다. 축구 종목이 결승에서 서울을 승부차기로 제압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볼링·역도·육상 종목은 종합 2위를. 수영·e스포츠 종목이 종합
[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체육회는 센터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육상 종목 현장에서 마사지, 아이싱, 초음파 치료 장비 등 다양한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부상 예방과 경기 후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대회 1일 차 충북선수단은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계주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 은 2, 동 1개의 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세열(오창중 3) 선수는 "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을 통해 통증이 있던 부위가 완화됐다"며 "특히 100m 공식 기록이 0.3초 단축되는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15일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안성국 시 체육회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체육회 임원, 시청 실·과·소장, 종목단체 관계자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배구 우승을 비롯해 탁구·궁도·볼링·풋살 준우승 등 게이트볼 및 태권도(학생부) 3위 등 다양한 단체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개인 종목에서도 육상 최경선(여자 5천m 금·마라톤 10㎞ 은메달) 선수, 궁도 김성구(개인전 금메달) 선수, 볼링 여자부 함길자(금메달) 선수, 태권도 학생부 강승우(-46㎏ 금메달) 선수 등 다수의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며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김창규 시장은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 및 체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게이트볼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16일 군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제36회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8개 읍·면을 대표하는 14개 게이트볼팀 소속 선수 84명이 참가했으며 내빈과 운영진 등 14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각 팀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우정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덕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제36회를 맞게 돼 매우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양을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 15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2대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올해 U-리그는 오는 5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이 5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C조에 속해 단국대, 중앙대, 성균관대, 계명대, 김천대, 우석대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충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창단된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해 U-리그에서는 0승 9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에 복귀했다. 3승 4패 1무를 기록 중인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추가 승리까지 노리고 있다.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는 한기찬의 홈런과 김준의 3루타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환희가 승리투수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2개, 도루 3개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충북일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충북 선수단이 대회 3일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은 총 119개 메달(금 47, 은 38, 동 34)을 기록하며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비공식집계)를 수성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한 단계 내려온 기록이다. 이날 남·여 육상 필드 절대 강자가 탄생했다. 김수연(제천청암학교)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20, 여자 포환던지기 F2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조민기(청주 오송고) 선수도 남자 원반던지기 F20 1위, 남자 포환던지기 F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2관왕을 차지했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육상 황지율(음성 무극초) 선수가 남자 200m T20, 멀리뛰기 T20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70㎏급에서 이세은(청주성신학교)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80㎏급 정주현(예성여자고등학교) 선수가 3관왕, 여자 -80㎏급 이진희(제천청암학교) 선수도 2관왕을 기록했다. 조정 여자 500m 타임레이스에서 이아진(충주혜성학교) 선수도 1분55초로
[충북일보] 청주 용담초등학교현양원분교 이상민(6학년·사진) 학생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멀리뛰기 T20(초) 부문에서 은메달(2위), 100M T20(초) 부문에서 동메달(3위)을 땄다.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경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멀리뛰기 경기는 지난 14~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상민 학생은 "열심히 훈련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생활도 두 배 더 즐거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