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초등학교 이민용(6년) 학생이 최근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롤러 종목 12세 이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1천m 개인전 금메달, 3천m 계주 단체전 금메달, 500m+D 종목 은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과 탄탄한 체력,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 종목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수상 소감에서 이 학생은 "힘든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응원과 김남기 코치님의 지도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락초 운동부 담당교사는 "학생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훌륭한 지도 역량을 가진 코치님, 학교와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인 운동부 지원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최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기계체조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단체 및 개인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용두초 체조부는 단체 종합 2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팀워크와 기량 모두에서 수준 높은 실력을 입증했다. 또 개인종합 부문에서 양하늘(5년) 3위, 허윤미(6학년) 순수가 4위를 차지하며 개인 역량에서도 탁월한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개인종목인 평균대에서는 허윤미(6년)가 금메달, 양하늘(5년)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체조부 주장 허윤미 학생은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꾸준히 훈련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며"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최근 3일간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는 엘리트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상금 540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수상 질주로 관람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학생부 오경현, 여자 루키 염지우, 남자 루키 이상덕, 마스터 박진영, 오픈 강상구, 여자 엘리트 일본의 Miki Tory, 남자 엘리트 김민성 선수로 각각 종목별 우승자을 차지했다. 특히 재작년 모토서프에 입문한 단양군민 이주영 선수가 여자 루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박원홍 대한모토서프연맹 대표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단양군과 선수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토서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전국 스포츠피싱대회, 8월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코리안컵 전국 수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메달 수를 기록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진행된 4일간의 대장정에서 총 134개(금 44·은 34·동 56)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 1972년 치러진 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성과다. 직전 기록은 2022년 경북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 124개(금 28·은38·동58) 메달이다. 최다 메달 수를 경신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비공식적 순위도 경기·서울에 이어 경남과 함께 나란히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선수단은 양궁, 롤러, 체조, 수영, 육상, 역도, 사격, 조정 등 개인 기록 경기와 태권도, 레슬링, 씨름 같은 체급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야구소프트볼, 농구, 핸드볼, 럭비, 하키, 소프트테니스, 펜싱 등 단체종목에서도 단합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선전을 하며 최고 성과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지막날 단체 경기에서 선수들이 뒷심을 발휘했다. 금천초 여자 핸드볼팀이 대구 사수초를 17대10으로 가볍게 이기고 금메달을, 제천중 남자 하키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매 경기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청주 석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7일 충북장애인축구협회와 장애인축구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장애인축구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장애인축구대회에 구단의 공식 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팀의 훈련과 행정 등 운영을 책임진다. 또 충북청주FC의 후원자 모집, 시즌권 판매, 홈경기 일정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청주FC는 충북장애인축구협회의 소속 팀이 충북청주FC의 공식 팀으로 해당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용품 제공을 실시하고, 협회의 주요 사업에 대해 구단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스포츠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의미를 둔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축구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계 활동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김효영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청주FC와 장애인축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뛰는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청주FC와 함께 지역 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성인학습과정 '파크골프트랙' 소속 1학년 심우인(사진)씨가 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심씨는 최종 63타를 쳐 대학부 남자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심씨는 거센 바람과 비가 번갈아 몰아친 악천후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정교한 샷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씨의 파크골프트랙 입학 동기인 심재철·임숙이·이은영씨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파크골프트랙은 충청대가 올해 중장년층 대상으로 개설한 성인학습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파크골프트랙은 지도자 양성과 실전 중심 훈련을 병행하며 은퇴 이후의 스포츠 복지와 지역사회 참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광규 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첫 출전에서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교육과 실전의 시너지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트랙을 통해 지역 스포츠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지난 23~24일 경남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으며 대학부에는 17개 대학이 출전해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 가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조정부가 최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3학년 이원준 학생은 조정 싱글스컬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철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또 더블스컬 부문에 출전한 3학년 황기원, 2학년 이한결 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기원 학생은 무릎과 어깨 부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며 투지를 보여줬고, 첫 출전임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친 이한결 학생은 자신감 있는 레이스 운영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전재우 지도자의 세심한 분석과 전략적 훈련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그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훈련법을 적용하고, 체력과 정신력 강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충일중은 앞으로도 조정부 선수들이 전문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남신초등학교(교장 원지연) 소프트테니스부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남초부 개인전 단식과 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시 신안동스포츠센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겅기 결과 남신초 박건우 학생은 개인 단식에서 인천을 4 대 0, 대구를 4대1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복식에서는 충북 연합팀으로 출전한 이 학교 안우주 학생이 강원을 4 대 1, 서울을 4 대0 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소중학교(교장 이상용) 수영부 정현택 학생은 이 대회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0m 배영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입상한 학생들은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근 충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축구 교류전 '靑(청)'을 개최하며, 청춘들의 열정과 우정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 공과대학 학생회가 주관하고, 양교의 체육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스타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각 팀은 16명(출전 11명, 교체 5명)으로 구성됐으며, 50여 명의 응원단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응원에 나서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와 함께 열린 부대행사 '하트시그널' 부스는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교류전의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교통대 손태진 공과대학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대학 간의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 우정을 쌓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28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받은 국비 7천700만 원과 군비 3천300만 원 등 모두 1억1천만 원을 들여 생활체육 교실 강습 종목과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6개 종목 11개 과정의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9개 종목 19개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종목별 전문 지도자들이 읍·면을 찾아가 체계적인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종목은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라인댄스, 요가 등으로 짜였다. 생활체육 교실은 지난 19일 개강한 수한면 게이트볼 교실과 회인면 그라운드골프 교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 읍·면에서 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군은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활체육 육성 및 지원'의 하나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육 교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군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군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생활체육에 관심을 둔 마노은 주민의 참여
[충북일보] 옥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성희)는 충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7일 보은군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에서 '2025년 충북도민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올바른 치매 인식을 돕기 위해 열렸다. 청성면 노인대학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숲속 힐링 프로그램, 치매 예방 체조, 걷기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을 즐겼다. 박 센터장은 "노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치매 극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통합 건강 프로그램인'건강 누리 배움 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건강 누리 배움 학교'는 건강 스포츠, 바른 식습관, 건강한 신체, 생활 속 건강관리, 액티비티 스포츠의 5개 테마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마별 프로그램은 △테마1 : 노르딕워킹, 음악줄넘기(아동), 국학 기공체조 △테마2 : 건강 음식 만들기 실습(4차시) △테마3 : 관절 건강 및 근육 운동 실습(4차시) △테마4 : 수지침&뜸, 이혈테라피, MST괄사마사지(3차시) △테마5 : 터링스포츠(1차시) 로 짜였다. 특히 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 테마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별도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더 심층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옥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