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용산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용산초 교직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홍보, 교통안전 시설 점검, 홍보용품 배부 등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목표로 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저학년 학생들에게 형광색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해 빗속에서도 책가방이 젖지 않도록 하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보행 안전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물이 함께 제공됐다.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점검과 함께 운전자 대상 지도활동도 병행하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개교 120주년 기념 행사에서 'U-LAB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연구실 대표 학생들에게 선정 증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알렸다. 'U-LAB 프로그램'은 학부생의 전공 자율성을 높이고 심화된 연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실에는 연간 1천만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학생들은 강의실을 넘어 연구실에서 실제 연구를 수행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2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15개 연구실에는 차세대 열공학 연구실, 의용전기시스템 연구실, 유연전자소자 및 로봇연구실 등 다양한 학과와 전공이 포함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U-LAB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승조 총장은 "연구실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학부 수준 이상의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과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오는
[충북일보] 충북지역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자퇴, 퇴학, 제적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전국적인 상황도 다르지 않았는데 입시업계는 수능 정시에 대비한 전략 또는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10일 종로학원이 2025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5월 30일) 분석·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학생은 1만8천498명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고 2023년 1만7천240명보다 7.30% 증가했다. 충북 소재 일반고에서는 지난해 438명이 학교를 떠났다.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학생 가운데 충북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37%로 2023년 2.19%에서 소폭 증가했다. 도내 일반고의 학업중단 학생 수는 2020년 207명, 2021년 341명(전년 대비 증가율 64.73%), 2022년 358명(4.99%), 2023년 378명(5.59%)으로 2022~2023년 주춤하다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학업중단 학생이 늘었으며 2023년과 비교해 15.87%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 시·도별 학업중단 학생 증가율이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교안전 강화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일 오후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찾아가는 교육감 소통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윤 교육감은 올해 솔밭중학교, 홍광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충북대사대부고를 찾았다. 윤 교육감은 학교안전 강화를 주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학교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 현장체감도를 반영해 학교안전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교육활동 침해·특이(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사전 예방 △학교안전시스템 구축 △사후 지원 △학교안전 지원 체제 강화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원119 △마음클리닉 △교원보호공제사업 △권역별 법률지원단 △교육활동 침해 긴급지원팀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
[충북일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주제로 충청대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청대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 충청대 문예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유 전 부총리는 "삶의 방향을 결정짓게 했던 1980년 6월 광주민주화항쟁과 제 삶의 스승인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님과의 인연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며 개인의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김근태재단 이사로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단지 제도로서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인간에 대한 존중'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국회의원과 교육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쌓아온 정치·교육 분야의 경험담도 함께 공유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말미에는 저서 '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학생들에게 선물하며 "여러분의 삶에도 중요한 순간들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격려했다. 송승호 총장은 "유 전 부총리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이 많은 용기와 지혜를 얻었길 바란다"며 "충청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대학의 역할을 고민하며 고교-전문대학 연계교육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준비하겠다"고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헬스케어운동학과는 청주탑병원 스포츠재활센터와 스포츠재활 분야 전문성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 제공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재활 관련 실습 연계 △지역사회 스포츠재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탑병원 스포츠재활센터는 최신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운동재활과 스포츠 손상 관리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원대 학생들은 협약을 계기로 수준 높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윤완영 헬스케어운동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헬스케어 리더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티웨이항공이 주관하는 'T CREW CLASS' 실무 교육훈련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은 기내 서비스, 안전·보안,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객실 승무원 교육 전반을 실습했다. 교육은 실제 현직 승무원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돼 항공 실무역량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민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업계 실무 경험을 직접 체득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확신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한 '제2회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실무 중심의 기업 분석 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170여명의 학생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이 중 6개 팀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기업분석 스킬과 소프트 스킬 함양 △산업 및 기업 이해도 제고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신소재, DB하이텍 등 충청권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과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분석 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진로와 취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실무형 프로그램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이 최근 충주 글로컬혁신파크(K2) 스마트라운지에서 'AI 기반 제품 디자인'과 'CX(Customer Experience) 중심의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한 릴레이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산업디자인학과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국내외 산업디자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칼튼대 정원준 교수, 미국 퍼듀대 김동진 교수, 애리조나주립대 신도선 교수, 제임스 매디슨대 박준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AI를 활용한 혁신적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 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디자인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창의성과 속도의 균형, 인간 중심 가치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CX, 디자인에 감동을 더하다' 세션에서는 UI/UX를 넘어선 고객 여정 기반의 브랜드 전략 설계를 다뤘다. 고객과 브랜드 간의 감정적 연결을 이끌어내는 감성 중심 디자인 접근법이 소개됐으며, 실제 글로벌 브랜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는 전략이 제시됐다. 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0일 교원과 유아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 미디어 교육 연수 공동 운영, 유아 미디어 체험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추진, 기관 연계 강사 인력풀 구축 등이다. 우태제 교육원장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원 연수 프로그램 질적 확대와 유아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기여"고 밝혔다. 서준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옥산유치원 원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아들은 이날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씻고 말린 우유팩 약 30kg와 폐건전지 460개를 가져와 종량제봉투와 티슈로 교환했다. 옥산면은 우유팩이나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로 모아 오면 화장지, 종량제봉투, 새로고침 어플 포인트 등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어린이들이 우유팩을 씻고 말리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재활용 운동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과 학습을 실천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물려줄 수 있도록 홍보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2025년 신규교사 임용 발령 100일을 기념해 9~10일 영동 일라이트 호텔에서 신규·단기 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의 교직 생활을 응원하고, 학생 교육과 지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동에서 교직을 수행하는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태 교육장은 "발령받으면서부터 열정을 가지고 학생 교육 활동에 전념하는 신규·단기 경력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교사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더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영동교육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