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송승호(사진) 총장이 4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열린 '봄.봄.봄 담쟁이 후원행사'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의 기반 마련과 교육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담쟁이 장애인 보호작업장 일원에서 근로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생활체육과 변정균과 김영철 겸임교수, 산학협력단 박경미씨는 충북도의회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충청대는 충북 최초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전문 학위과정인 '로컬크리에이터전공'과 '패션메이커스전공'을 신설하고 장애인 의류기업 ㈜라온유니폼 등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금융감독원, 하나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도민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금감원, 금융회사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등 학생 대상 금융교육 내실화 △청년 대상 금융교육·재무상담 지원 △취약 도민 대상 금융교육 특강·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교육청은 금감원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원 연수·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금융스쿨, 어린이 경제 뮤지컬, 청소년 도박 예방 뮤지컬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단계에서의 금융 입문부터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시기의 금융 선택까지, 학생 성장 과정과 전환기에 맞춘 맞춤형 금융교육이 한층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확산하여 금융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지난해 꾸준한 호응 속에 운영했던 '지역 연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20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소멸 위기를 겪는 농촌 소규모학교 간(중학교-초등학교) 소통과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덕중 학구에 해당하는 속리초, 관기초, 세중초, 탄부초 4곳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자, 스텝 스툴, 원목 시계, 공구함 등을 제작한다. 보덕중학교는 목공의 기초와 공구 사용법 등을 익히는 체험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일 교내에서 탄부초 교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뚝딱뚝딱 자신만의 목제품을 만들었다. 보덕중학교는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간 교류를 확대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협 담당 교사는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며 "그 기쁨을 토대로 서로를 더 알고 소통하며 지역 소규모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2025년도 화학 안전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화학물질 안전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화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본 안전학회장 리츠 도바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연은 화학 안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히로시마대학교 김우경 교수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실무 전문가인 ERM코리아 강우재 H&S 총괄 파트너가 맡았다. 김우경 교수는 '화학물질 폭발 특성의 평가기준과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국제 연구 사례와 과학적 평가 방법을 소개했다. 강우재 파트너는 'ESG 경영 개념 및 운영 방법'을 통해 선진 기업들의 ESG 전략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화학 안전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해 관련 종사자, 학부생, 대학원생 간 지식 공유와 협력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화학 분야에 특화되지 않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화학 안전 및 ESG 경영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승조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월부터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으로 청풍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놀이하는 아이들의 유치원, 놀아유~' 활동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은 학급당 유아 수가 적은 유치원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협력의 경험을 제공하고 유치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숲 체험, 예술 놀이 활동,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유아의 발달 과정과 계절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아유 공동 교육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지원 교사는 "유치원 규모는 작아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질 높은 공동 교육활동을 유아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아들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오는 5월 3일 캠퍼스에서 '제23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충청 예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예선은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로 연기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연기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로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2001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희곡 작품의 한 장면을 실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는 연극 및 연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수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참가자들의 연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심사위원은 김선권(세명대) 교수, 백은아(용인예술과학대) 교수, 이대현(단국대) 교수, 정지호(인천대학교) 교수, 조기왕(동서대) 교수, 조태준(배재대) 교수다. 이번 예선전 참가 신청은 지난 21일까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예선 통과자는 오는 5월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리는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 생활 태도를 습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란 주제로 지구의 날 계기 교육, 지구 사랑 환경 퀴즈, 잔반 제로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먼저 생각해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 23일 점심시간에 진행된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생활 속 분리수거 퀴즈를 선보여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학생이 참여하며 환경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제중학교 환경 동아리 '대제 그린피스'의 한 학생은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 참여해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분리수거 방법과 같은 생활 속 환경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잔반 제로 데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주남녀청소년쉼터와 연합해 청소년 대상 '찾아오는 AISW 미래학교: 꿈을 시뮬레이션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 디지털 미디어, 에듀테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체험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과 기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접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변화에 따른 2028 대입 준비 전략'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예성여고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첫 연수는 이 학교 재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중·고교 학부모들까지 폭넓게 초청해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고교 단위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대학 입시 전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는 학점제의 기본 개념, 과목 선택의 중요성,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제공됐다. 정문희 교장은 "고교학점제는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예성여고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구독료 등 4개 사업 11억6천198만2천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AIDT 구독료 10억7천984만4천 원 △재난안전인식도 검사 2천130만 원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 운영비품(파고라)·2청사(파고라) 사업 6천83만8천 원이다. 이는 지난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계수조정을 통해 의결한 추경안대로 의결한 것으로 예결위에서 증액되거나 삭감된 예산은 없었다. 당초 1회 추경안에 담긴 AIDT 구독료는 47억6천973만 원이었다. 교육위는 이 가운데 2학기 신규 수요(21억5천968만7천 원)로 발생하는 예산의 50%를 감액해 36억8천988만6천 원을 편성하는 것으로 조정한 뒤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위를 통과한 1회 추경안은 오는 30일 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1회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3조8천120억 원) 대비 1천399억 원(3.7%) 증액된 3조9천520억 원 규모로 편성돼 도의회에 제출됐었다. 박봉순 예결위원장은 "1회 추경 예산안
[충북일보] 충주의 미래세대와 어르신들을 위한 '삼원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종배 의원(충주·국민의힘)은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충주시는 올해 6월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절차 이행 및 12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8년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학교 내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8레인 실내수영장 △사우나·건강관리실 등이 포함된 노인건강복지관 △초등생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늘봄교실 등 지역 주민들의 교육·복지를 위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해당 사업을 공약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비롯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행안부 관계자들에게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계속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공동투자심사 통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 복합공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사업,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 등을 통해 특수학교 2곳과 기숙사 8개 학교 전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 스프링클러설비의 법정 설치 기준은 4층 이상 층으로서 바닥면적 1천㎡ 이상인 층의 특수학교와 연면적 5천㎡ 이상인 기숙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시교육청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를 100% 구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방시설 구축과 관련된 예산을 전폭 지원해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학교 급식조리실에 상업용 소방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