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리틀야구단(감독 이도훈)이 '5회 이승엽 배 전국 리틀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전국 6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5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구 강변 학생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홈팀인 대구 북구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은 7일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 금정구와 수영구 연합팀을 만나 선전했으나 2 대 5로 아쉬운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 리틀 야구연맹에서 주관했다. 청주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17년 '도미노피자 기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 감독은 우수감독상, 변요셉은 탈삼진(21개)상을 각각 받았다. 이 감독은"13명의 선수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항상 야구단을 믿고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준우승 소감을 밝혔다. 청주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은 지난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뒤 약 4.2km 코스의 궁 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권 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주관 '2025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천8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선수와 일반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특징인 축제형 스포츠 행사다. 2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활댄스체조대회(7월 26일 중원대학교)와 스쿼시대회(8월 31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로 구성된다. 전문선수와 일반 청소년이 한 팀으로 출전해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세 부문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기존 승리 중심의 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 '레이저테크 서바이벌 게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진로탐색 부스 운영', '친환경 플로깅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병행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안내는 오는 6월 10일부터 충북체육회와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는 충북체육회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전문 선수
[충북일보]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4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에서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대한체조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 이주형 국가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에 대한 설명과 각오를 밝혔다. 여홍철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25개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이자 2025년 시즌 중 중요한 국제대회 중 하나"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제천은 물론 한국 체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제체조연맹(FIG)과 아시아체조연맹(AGU) 관계자들도 이번 대회 준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며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주형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대회 출전 목표와 관련해 "남자부는 단체전 3위, 개인종합에서는 메달 1~2개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선수들 컨디션이 좋고 훈련 성과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여전히 강호지만 한국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예상치를 넘는 결과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 검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선수단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선전이 빛났다. 이승준(충북공고 3)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남현(성동고) 선수를 2대1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도 원지영(충북공고 3)·박서희(충북공고 2) 선수가 각각 3학년부와 2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 강가온(청주농고 1) 선수가 여고부 개인전 3위, 이윤찬(청주농고 2) 선수가 남고부 개인전 2위에 올랐다. 주성중학교 선수들도 충북 검도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하은(주성중1) 선수가 학년별 여중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구한비(주성중 3)·원하미(주성중 2)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사냥했다. 단체전에서 남중부가 8강, 여중부가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조도경(3학년·사진)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3일 충북산과고에 따르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로 최근 전북 순창군 다목적 실내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도경은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유망 선수들이 참가해 1차 조별 리그와 2차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조도경은 예선 4개 블록 중 C블록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대전여고, 경북조리과학고, 순창제일고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창원명곡고 김주은 선수와의 접전 끝에 4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임휘석 지도교사는 "조도경은 평소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며 "이번 선발은 그동안의 학생, 코치의 노력과 교육청,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법률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곽예주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곽 변호사는 2027년 2월까지 체육회 운영 전반의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권익 보호 등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곽 변호사는 현 법률사무소 예목 대표변호사로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및 대전지방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규모 사무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고문변호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장애인 체육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소년 야구 유망주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낼 '2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사)대한클럽야구협회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에 나선다. 약 14개 팀의 유소년 야구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식부(초·중등부), 연식부(초등부)를 포함한 총 3개 부 및 관계자들을 포함해 310여 명이 제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는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나눠 진행되며 경기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이 야구를 즐겁고 건강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도 "이번 대회는 장차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추천된 아마추어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 원, 총상금은 12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정상을 향한 조준, 셀트리온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로 슬로건을 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회를 찾은 골프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대회장을 찾아준 갤러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가 마련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우승자 맞추기, 지역 주민 인증 이벤트, 셀트리온 포토 챌린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즈 골프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은 최근 11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남청주신협이 주최하고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에서 지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통장,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30개팀과 청주시 생활체육소속 클럽 6개팀이 초청돼 총 36개팀의 선수와 응원단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운동초·용암중·원봉중·청주동중·청석고 총 6개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5개 리그(뉴하모니·파랑쥬·슐체·알퐁스·메리 리그)와 클럽부 총 6개 리그로 나눠 실시됐으며, 각 리그별 순위에 따라 시상금과 출전수당 등 총 2천여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각 리그별 명칭은 신협의 정신을 담은 역사와 관련한 인물 등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 챔피언 결정전 승리는 시티프라디움 1단지·2단지팀에게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챔피언 결정전 승리를 이끈 우정민(시티프라디움 1단지팀) 선수와 클럽부 리그 우승을 이끈 김혜민(오창클럽) 선수가 선정됐다. 본상 이외 응원상은 영운동 자원봉사대팀이, 참가상은 충청스마일봉사단 팀, 열정상은 건영아파트팀·세원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50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금융권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메이저 사격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다 규모인 전국 421개 팀, 3천9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흥덕고 이준섭(3학년)·김의선(2학년)·변상우(1학년)·우민권(1학년)은 10M 공기권총 경기 단체전에서 총점 1천706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진철(2학년)과 함께 출전한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개인전 활약도 빛났다. 이준섭은 50M 권총 경기 개인전에서 총점 54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상우는 10M 공기권총 경기 개인전 결선 경기에서 236.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섭은 "사격부 모두가 노력하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감격스럽고 개인전에서도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동일 교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며 "이
[충북일보] 충북청주FC 유스 SKK축구교실은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청주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과의 정기전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대회는 SKK스포츠센터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5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유소년 축구 축제로 진행됐다. 정기전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기부형 스포츠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비 전액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에 기부함으로써 아동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후원자는 지역 의료기관인 청주김안과였다. 청주김안과는 문구세트 100개, 캔음료 300개, 대형 선수 현수막 등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스포츠를 통한 아동 건강 지원과 지역 나눔 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이외에도 충북청주FC, ㈜피파스포츠, 무피(네컷사진), 청주풋볼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전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SKK스포츠센터 대표는 "경기장에서 뛰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에너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