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95㎝의 신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이형경 선수를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 선수는 지난 2020년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선수는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5㎝, 88㎏의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 선수는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충북청주FC는 이 선수가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선수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의 2025년 예산이 248억3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충북체육회는 17일 도 체육회 1층 대회의실에서 7차 이사회를 열고 248억3천만 원의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대비 5억7천만 원이 증액된 액수다. 체육회 비전인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을 달성하기 위한 4개의 사업전략과 12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담은 2025년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결과, 임원 변경사항 등 총 3건의 보고사항과 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규정 개정(안) 등 총 4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윤 회장은 "2024년은 충북체육이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많은 성과를 보였지만, 주요 대회 목표 미달성 등의 숙제도 남긴 한 해였다"며 "지금부터 비도진세(備跳進世) 자세로 2025년을 준비해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 충북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레슬링협회, 제천시 레슬링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9회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겸 제35회 추계대학 레슬링선수권대회 및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천에서 2020년도 대통령기 레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10체급), 중등부(12체급), 고등부(G11 체급, F11 체급), 대학부(G10 체급, F10 체급), 일반부(G10 체급, F10 체급), 여자부(중 6체급, 고 10체급, 일반부 10체급) 그레코로만형 및 자유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전 부문에 걸쳐 최강의 레슬러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도 겸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무료 관람할 기회로 제천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스포츠메카 도시에 걸맞은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주수영장에서 초등학생 대상 수영 특강 교실을 운영한다. 청주시설공단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공단 누리집에서 겨울방학 수영 특강 교실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수영 특강교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기본적인 수영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간 매주 월·수·금요일 운영한다. 초급반 강습은 오후 2시와 오후 3시 2개반으로 나눠 각 강습마다 50분간 진행된다. 오후 2시 강습은 초등학교 저학년(2017~2015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 강습은 고학년(2014~2012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수영장에서의 에티켓부터 안전교육, 수영법 등 이론교육과 발동작, 호흡법 등 기초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수영법 학습뿐만 아니라 어린이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특강 이후 3월 연계수업도 개최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4만 원으로,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에 수강할 어린이 본인 명의로 회원 가입한 뒤 수강 신청해야 한다. 140㎝ 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충북청주FC 드림파트너 청주김안과에서 대학생 마케터 '블루드리머즈' 2기 수료식을 열었다. 블루드리머즈는 충북청주FC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프로축구 산업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마케팅팀과 콘텐츠팀으로 나눠 △홈경기 운영 보조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진행 △SNS·영상 콘텐츠 제작 △프리뷰 기사 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블루드리머즈는 2024시즌 2회의 홈경기 행사를 기획했다. 7월에는 '레오니의 여름방학', 10월에는 '레오니의 생일파티'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2024시즌 활동 리뷰를 시작으로 박승현 충북청주FC 전력강화팀장이 강사를 맡아 실무자 강의가 펼쳐졌다. 수료증 전달과 우수 수료생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 마케터에 정재호씨, 우수 마케터에는 김재훈·조가연씨가 선정돼 청주김안과의 장학금을 받았다. 최우수 마케터로 선정된 정재호씨는 "블루드리머즈 활동을 통해 구단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축구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축구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북일보] 전국 여자야구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7~8일, 14~15일 4일간 금성야구장, 송학야구장 2개소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자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전국 여자야구단 8개 팀(경찰청, 나인빅스, 레드폭스, 빅사이팅, 산타즈, 원 야구단, 익산 어메이징, 클라우드나인)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은 A조, B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됐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후 15일 결승전에서는 레드폭스팀이 나인빅스팀을 8대 4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여자야구 대중화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참가팀들과 대회 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열릴 야구대회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충북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종합체육대회 평가회 및 2025년 전문체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 및 사업설명회에는 종목별 가맹단체 실무자, 감독, 전임지도자 등 총 3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개최된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종합 평가하고 종목별로 분석한 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2025년 종합체육대회 상위권 입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종목별 행정운영비 지원 등 전문체육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학생체육대회 역대 최다 메달 획득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년 연속 4위권 안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2025년에도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비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역 기관과 후원사 간의 활발한 상호 교류의 장을 열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최근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2024 후원사 간담회'를 열었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역 기관과 후원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구단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시간이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특별 공로패가 수여됐고 송기호 아트포레㈜ 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김진영 자연환경보전연합 회장, 주재구 충북청주FC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전정민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진용선 명예기자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구단의 2024년 사업 현황 공유, 후원사 및 지역 기관의 다양한 의견 교류가 진행됐다. 충북청주FC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5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양정우 충북청주FC 장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2부에서는 구단을 매개로 후원사와 지역 기관 대표자들이 상호 교류하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올 한 해 동안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지역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단은 지난 10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안정화 작업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설 예약과 결제를 위해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과 서충주 체육센터 및 기타 체육시설의 분리된 예약 시스템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은 충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과 연계돼 시민들이 공단의 모든 체육시설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시설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통합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체육분야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강군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전국 단위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 40여 개를 개최하는 등 체육 분야의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 명품 체육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난 상반기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2024 자연특별시 괴산 전국 피클볼 및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괴산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을 열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천300% 증가한 약 3만5천명의 방문객이 괴산을 찾아 약 25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노후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체육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스포츠타운, 괴산반다비체육관, 착공 예정인 씨름전용 훈련장 등 8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4개의 체육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읍 정용리에는 파크골프장도 조성 중이다. 내년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과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60억 원을 들여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칠성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피구팀이 전국대회 6회 우승을 이뤘다. 최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회 전북특별자치도연맹회장배 전국한마음피구대회에서 우석대는 남자일반부 우승과 3위, 여자일반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부 등 남녀 8종별에서 800여명의 선수와 심판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진처캠퍼스 생활체육학과 남학생으로 구성된 A팀이 원광대와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여자일반부에서도 우석대 생활체육학과와 군사안보학과로 구성된 B팀이 첫 연합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는 이번 대회에 3개 팀에서 34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피구팀 총감독을 맡고 있는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과 코치 김솔 겸임교수가 지도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여형일 총감독은 "피구를 위해 열정을 쏟아온 학생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전략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며, 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신임 감독으로 권오규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권오규 감독이 정식 선임되면서 선수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병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시즌에는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충북 청주 출생인 권오규 감독은 청주 지역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뒤 숭실대학교를 거쳐 성남일화프로축구단, 경찰청축구단, 용인시청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코치로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충북청주FC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청주FC의 감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고, 부천FC1995에서 4년간 코치를 맡았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과 동시에 고향으로 돌아와 수석코치로 부임하며 팀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역할을 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권오규 감독은 우리 지역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의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역 출신으로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투명한 선수 선발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