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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해 체육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체육시설 확충으로 스포츠 강군 도약

  • 웹출고시간2024.12.12 13:48:58
  • 최종수정2024.12.12 13:48:58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체육분야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강군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전국 단위를 비롯한 각종 체육대회 40여 개를 개최하는 등 체육 분야의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 명품 체육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난 상반기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2024 자연특별시 괴산 전국 피클볼 및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괴산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을 열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천300% 증가한 약 3만5천명의 방문객이 괴산을 찾아 약 25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노후 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체육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스포츠타운, 괴산반다비체육관, 착공 예정인 씨름전용 훈련장 등 8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4개의 체육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읍 정용리에는 파크골프장도 조성 중이다.

내년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과 체육진흥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60억 원을 들여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와 칠성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늘어난 체육시설은 괴산을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MG새마을금고 씨름팀을 포함한 20개 팀, 약 300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괴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상권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지훈련 보조금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지역 내 숙박·외식업체 및 병원, 학교 등과 협력을 강화했다.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관광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기반을 체계화했다.

괴산군 직장경기부 선수단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여자 씨름부는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육상 선수단은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높이뛰기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테니스 선수단은 순천 오픈 테니스대회 복식에서 2위를 차지하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는 구축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괴산군을 명품 체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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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