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푸르미스포츠센터가 긴급 휴장에 들어갔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16일 수영장 담수교체와 부대시설 환경정비를 위해 푸르미스포츠센터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휴장은 21일까지 실시된다. 청주시설공단은 휴장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강습권을 조속하게 환불 또는 연장 조치할 계획이다. 이기간 수영장 내부 청소와 헬스장, 사물함 등 부대시설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휴장기간 내 노후배관과 소방설비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유 이사장은 "푸르미스포츠센터를 찾아주시는 이용객들이 믿을 수 있는 최적의 수영장 관리를 위해 휴장에 돌입했다. 이 기간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설 이용 시민에게 깨끗한 수질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청천 일원에 조성해 놓은 썰매장이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군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지난달 28일 보은읍 보청천 변에 무료 썰매장을 개설한 뒤 지난 14일까지 7천900여 명이 이 썰매장을 이용했다. 주말과 휴일엔 2천 명 안팎이 이곳을 찾는다. 이 썰매장은 '스노우 존' '얼음 존' '놀이 존'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스노우 존'에는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 놀이터, 회전 썰매장 등을 설치해 놓았다. 또 '얼음 존'은 얼음썰매장과 얼음 슬라이드를, '놀이 존'은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각각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썰매장 이용객들은 매점과 휴게공간에서 우동, 구운 달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썰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하고, 설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1권역(장안·마로·탄부면·삼승면)은 매주 화요일, 2권역(수한·회인·회남면)은 매주 수요일, 3권역(내북·산
[충북일보] 허철(사진) 청주시의원이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15일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14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선거에 허철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4년이다. 허 신임회장은 청주 한벌초와 청주중·고, 한국체대 등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한 전문체육인이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 한벌초, 대성여중, 충청대에서 지도자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허 신임회장은 "첫 선수 출신 회장에 당선돼 어깨가 무겁다"며 "탁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여서 더욱 그렇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종목이 갖는 문제지만 탁구도 선수층 인프라가 점점 낮아지는 것이 큰 걱정"이라며 "그래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제2의 유남규, 현정화, 유승민 같은 선수를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구상도 밝혔다. 허 회장은 "충북 탁구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라며 "초등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지역 탁구 발전을 위해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체육회 등과 협의·협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운영 중인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청주수영장 총 두 곳이 차례로 휴장에 들어간다. 이번 휴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잠시 문을 닫는다. 이번 휴장 기간 동안 공단은 △여과기 여재 교체 △약품배관 보수 등 총 7건의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보수하여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영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오는 3월 2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수영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정기 휴장한다. 이 기간 청주수영장은 △담수교체 △수위조절판 보수 △여과기 여재교체 △샤워실 선반 교체 △노후 배관 교체 등 17건의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수영장수 배수를 시작으로 수조·수위조절판 청소, 유충 예방 방역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청주시설공단은 신속한 재개장을 목표로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재개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휴장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충북일보] 동계 시즌은 스포츠대회도 잠시 쉬어가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제천은 사정이 다르다. 제천시는 겨울철 체육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 종목 위주 경제효과가 좋은 유소년 대회 유치와 신설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시 대표 겨울 스포츠 행사인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펼쳐져 꽁꽁 언 의림지를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열기로 녹였다. 7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경품과 볼거리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또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국가대표 탁구선수 선발을 위한 '2025년도 국가대표 탁구 선발전'이 개최돼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탁구선수들의 훌륭한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국 유소년 농구 28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가 13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농구협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지며, 전국 유명 대회로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부회장,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 등 관내 육상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감독인 안성영 감독은 지역 출신으로 단양고등학교를 2009년부터 맡아 17년간 지도하며 한 길만 걸어온 전문 지도자다. 영 감독은 단양고를 지도하며 2016년에 개최한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끈 것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육상 명문고로 키워낸 검증된 역량의 소유자다. 주장 오달님 선수를 필두로 국가대표 김용수 선수와 단양고 출신 이준수 선수를 비롯해 촉망받는 유망주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번 창단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유망주가 엘리트 선수로서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초, 중, 고 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가 완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육상 유망주들은 지역 내에서 꿈을 키워 엘리트 선수로서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창단으로 금년도 충주에서
[충북일보] 최수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주임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최수현 주임이 2024년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우수담당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주임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현장점검 실시와 추가 가맹시설 확보 등 스포츠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접근편의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단체 간담회, 뉴스레터 기재, 홍보물품 배포 등 홍보에도 앞장섰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충북 지역의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시설이 2024년 한 해동안 95개소가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2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규모 사업에서 우수담당자로 선정된 것은 도 장애인체육회의 큰 자랑"이라면서 "앞으로도 충북 지역에 많은 성과와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 대상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광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
[충북일보] 송형석(61·사진) 충북카누연맹 10대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이다. 13일 충북카누연맹에 따르면 취임식은 지난 10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총회와 함께 열렸다. 총회에 앞서 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단독 입후보한 송 신임회장에 대한 심의를 통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송 신임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충북카누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충북 카누발전에 노력해 왔다. 그는 "비인기 종목인 카누종목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겠다"며 "도내 카누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다가오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카누를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종영 남청주신협 상임이사가 13일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에 연임됐다. 청주시 배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날 '4대 청주시 배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종영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선일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청주시 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이종영 회장은 3대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청주시장기 배구대회, 청주시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청주시의 배구종목 부흥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어 "엘리트체육인에게는 도전정신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호회 체육인에게는 건강증진과 행복을 심어주어 배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이 배구라는 종목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시는 청주시배구협회소속 생활체육동호회 청풍클럽 등 16개팀·엘리트 학교 배구팀 총 4팀 등 약 1천여 명의 회원·선수로 구성돼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5년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12일 여자부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초·중·고등학교 선수 및 일반부 선수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각 여자부 1차 선발전과 남자부 1차 선발전을 치른 후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3차)을 진행해 남녀 각 2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많은 선수가 제천을 방문해 장기간 머무르게 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탁구 스타가 탄생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탁구 발전에 제천이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2025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을 함께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제17회 제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알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천시 육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성별 제한 없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 구간을 달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의를 탈의한 남성 선수들과 반소매 티를 입은 여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던 이번 대회는 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제천의 맹추위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흠뻑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을사년 새해에 혹한의 추위에도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에게서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마라톤뿐만 아니라 제천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제천의 특색을 제대로 살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대회를 연중 개최해 전국 각지의 여러 체육인에게 주목받는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심보성 음성군테니스협회장이 지난 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도 KSTF(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연말 랭킹 시상식에서 60세부 금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 회장은 지난해 4월 제5회 제천의림지배를 시작으로 1년 동안 19개 전국시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최종 2천150점을 얻어 전국랭킹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장년부와 청년부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충북 최초로 전국 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 회장은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라며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테니스대회는 60대 이상 테니스 동호인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금배는 선수 출신이나 전국대회 우승자 등이, 은배는 순수 아마추어나 시니어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