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 학교장
[충북일보] 민선 8기 출범 2년차를 맞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김 지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을 꽉 채워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이 기간 김 지사는 특별한 방문처를 정해두지 않고 괴산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앞으로의 도정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와 평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놀멍쉬멍', 즉 놀면서 쉬면서 일하는 '워라밸'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여름휴가를 떠났었던 만큼 이번 휴가 역시 도청 공직사회에서는 반기는 분위기다. 직장상사가 휴가를 가지 않는데 직원들이 휴가를 떠나기란 부담스러운 공직풍토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듯 김 지사는 주변인들을 통해 이번 휴가기간 최대한 도청사를 방문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이번 휴가기간 특별히 어떤 곳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은 없지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중인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비 피해가 심각해지면 일정을 변경하고 귀국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현지에서 청주지역의 비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고 피해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곧바로 귀국해 대민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비교적 큰 피해는 없어 일단 일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8명과 부위원장 7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이들이 이같이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17년 청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때 충북도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었던 일을 반면교사삼기 위해서다. 시의원들은 대부분 주요일정을 마쳤지만 이틀의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청주지역의 비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지에서 이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사업 방안을 우한시 관계자들과 협의했고 지역 관광자원 활용 교류 방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