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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날 앞둔 정상혁 군수 '정중동'

오는 21일 대법원 확정판결
결과 따라 3선 도전 판가름
잠잠한 분위기 속 정치권 분주

  • 웹출고시간2017.09.13 21:16:08
  • 최종수정2017.09.13 21:16:46
[충북일보=보은]속보=정상혁 보은군수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오는 21일로 정해진 가운데 지역사회는 아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13일자 3면>

공직사회도 흔들림 없이 잠잠하지만,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 복잡한 셈법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 군수는 13일 평일과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과 관련한 발언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도 그냥 일상을 지나가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군수의 3선 도전이 이뤄지느냐, 마느냐는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정 군수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본인과 관련된 그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며 "보은대추축제가 끝이 나고 올 12월쯤에는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얘기다. 이유는 박덕흠 도당위원장과의 상관관계를 들고 있다. 정치적으로 정 군수는 아직까지 독립행보로 이어갔던 인물이고 박 위원장에게 편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이 두 사람 사이에 벽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이런 시나리오는 정 군수를 경쟁자로 두고 있는 상대 당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 군수의 한 측근은 "정 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면 한국당의 경선을 통해 출마하게 될 것"이라며 "정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될 때 옛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당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이 결집하고 있다"며 "민주당 세력이 뭉치면서 보은지역에서도 결국 당대 당 싸움으로 선거를 치러야 승산이 있다"고 못박았다.

정 군수의 내년 지방선거 도전과 포기는 보은지역에서 가장 큰 화두거리다. 오는 21일 대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라 정 군수의 생각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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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