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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정상혁 보은군수 무혐의

유영훈 진천군수는 같은 혐의로 피의자 조사
지난 12일 2시 소환돼 밤 11시30분까지 조사

  • 웹출고시간2014.11.13 19:48:17
  • 최종수정2014.11.13 19:47:59
속보= 검찰이 현재 수사진행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외에 같은 시기 상대후보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한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13일자 3면>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당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청주지검은 13일 유세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금품 살포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정 군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군수의 발언이 허위가 아닌 사실로 확인돼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지난 5월20일 유세 현장에서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의 측근 A씨가 지지를 부탁하며 이웃 주민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 측은 정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이 자신과 지역 주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과정에서 금품 제공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A씨가 기소됐다. A씨와 김 후보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는 유 군수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는 불법 오락실 운영 등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내고 있다며 유 군수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정 군수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청주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밤 11시3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경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정 군수의 기부행위 의혹과 선심성 예산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공무원을 동원해 자신의 출판기념회 기획부터 인원동원까지 행사 전반을 추진한 부분과 지역 인사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가지고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발송한 의혹도 재차 확인했다.

정 군수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부분이 없다. 필요하다면 재소환도 가능하다"고 말을 아꼈다.

정 군수는 지난 3월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보은군청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으로 입건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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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