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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폐기물매립장, 사후관리방안 밝혀

주변조사 용역 시민설명회 통해 불안감 해소

  • 웹출고시간2015.05.14 11:45:34
  • 최종수정2015.05.14 11:45:3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지역의 큰 현안 과제인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 주변지역 정밀조사 용역에 따른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 수행은 먼저 시민들의 안전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매립장 주변지역의 환경영향 조사를 통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안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근규 시장은 "이번 용역사업이 왕암동 매립장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본 매립장의 최종 안정화 작업과 안전한 사후관리 방안이 마련되기까지 빈틈없이 챙겨서 우리지역의 환경보존과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조성에 힘써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사용역은 주변지역 수리지질 특성 및 하천 지하수 분석, 오염피해 범위 예측, 매립장의 최종 안정화 및 사후관리방안 등을 제안하는 용역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용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매립장 주변지역 조사용역을 계획하며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여야 의원을 설득하고 지역 방문을 추진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말 국회에서 정부예산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해 올해 매립장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산업폐기물매립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용역 시민 설명회 참석 시민들도 "매립장 조사 용역사업이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방법으로 빠른 시일 내 매립장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왕암 산업폐기물매립장은 지난해 진행 중이던 경매는 취하되고 또 다른 채권자에 의한 경매가 추진 중에 있어 빠르면 6월부터 경매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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