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보선 최종 투표율 33.1%

전국 평균보다 0.2% 높아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3.1%로 지난 2006년 10월 충주시장 재선거(32.8%)보다 높았다. 전국 평균 투표율 32.9%보다도 높았다.

이번 충주보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72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는데 전체 선거인 수 16만9천252명(남자 8만4천551명, 여자 8만4천701명) 중 5만5천989명이 투표에 참여, 33.1%를 기록했다.

지난 25∼2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는 전체 선거인 중 6.69%인 1만1천320명(남자 6천429명, 여자 4천891명)이 참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잦은 선거로 피로감 누적과 휴가철이 겹쳐 보선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 역대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2004년 6월5일 충주시장 보선 40.5% △2006년 10월25일 충주시장 재선거 32.8% △2010년 7월28일 국회의원 보선 43.6% △2011년 10월26일 충주시장 재선거 42.2%다.

충주 / 김주철기자